황은성 전 시장, 나올까? 말까? 나오면 어디로?
황은성 전 시장, 나올까? 말까? 나오면 어디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2.05 07:4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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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9일 퇴임사 하는 황은성 전 안성시장
2018년 6월 29일 퇴임사 하는 황은성 전 안성시장

21대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1야당인 안성의 자유한국당에는 예비후보가 한 명도 없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에서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안성정가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자유한국당에서 누가 총선후보로 출마하는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4선 도전이 확실한 김학용 국회의원의 경우 현역의원이므로 굳이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며, 출마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관심은 황은성 전 안성시장의 출마여부와 어디로 출마할지다. 황은성 전 안성시장은 지난 9월 시사안성과의 통화에서 고민중이라고 밝힌 후 5개월 가까이 고민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 해 1212일 있었던 예비후보자 등록 안내 설명회에 참석자 등록부에 국회의원 출마 관련 등록부에 이름을 올렸다가 관계자의 실수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각종 행사장에서 황은성 전 시장의 얼굴을 볼 수 있어 출마는 분명한데 어디로 출마하는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 지역 일간지에 황은성 시장이 국회의원 출마 결심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황은성 시장은 그런 일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아직 고민중이라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지역 정가에서도 황은성 전 시장의 출마여부와 어디로 출마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황은성 전 시장의 결심여하에 따라 선거구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황은성 전시장의 거취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아예 출마를 접을 수 있다는 관측에서 국회의원 출마 혹은 시장 출마를 예상하는 관측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회의원 출마 가능성을 낮게 보는 측에서는 황은성 전 시장이 여러 사정이 있어서 국회의원 출마는 물론 시장 출마도 어려울 것으로 보는가 하면, 출마가능성을 높게 보는 측에서는 황은성 전 시장의 인지도는 김학용 의원에 뒤지지 않는다. 거기에 이번에 출마하지 않으면 사실상 정치를 더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출마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마감되는 자유한국당 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이 황은성 전 안성시장의 거취를 확인할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즉 황은성 전 안성시장이 후보신청서를 제출하면 국회의원 출마를 하는 것이 확정적이지만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출마신청서는 우편접수는 받지 않고 본인 또는 본인의 위임장을 소지한 대리인이 방문 접수한 것에 한하며 마감시간은 5일 오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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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가리 1인자 2020-02-07 21:25:34
100%시장 전략공천
둘다 빠져나갈 권모술수?

물수건 기능보유자 2020-02-05 12:17:57
집에서 물수건만 접다보니 이젠 다양한 19금 물수건이 완성됐나보죠

출판회라도 하셔서 그동안 장인의얼(?)이 담긴 물수건 봤으면 합니다

같이 일하던 김병준씨가 황시장능력 (?) 잘 알겠죠...그분도 시장 나온다 하시니

한심 2020-02-05 10:04:25
뭘 나와 정말 양심도 없네
안성을 이 꼬라지를 만들어놓고
낯짝도 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