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반대 1인 시위 235일째...“새해 소망은 도축장 안 들어 오는 것”
도축장 반대 1인 시위 235일째...“새해 소망은 도축장 안 들어 오는 것”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1.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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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중심이 된 도축장 반대 1인시위가 지난 2018년 이후 235일째 이어졌다.

지난 201891, 2019년에는 621일부터 1231일까지 128일을 이어했으며, 올해도 12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축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봉산 사거리에서 1인시위를 하는데 29일은 수요일이어서 축협 직원들이 나와 1인시위를 했다.

1인시위 참가자들은 새해에는 제발 도축장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하루라도 빨리 들려오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안성도축장 반대 대책위원회는 구정 명절기간 동안은 1인시위를 중단하고 오는 23일부터 다시 1인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도축장은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원에 계획중인 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지. 이곳에서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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