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안성 지가 3.1% 상승, 주택매매가격지수는 2% 낮아져
2019년 안성 지가 3.1% 상승, 주택매매가격지수는 2% 낮아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1.29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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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량은 13,522필지로 전년보다 줄어
안성시 지가 상승률, 왼쪽이 2018년, 오른쪽이 2019년이다.

2019년 안성 지가는 3.1%(3.067%)올랐지만 주택매매가격 지수는 2%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3일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연간 안성의 지가는 3.1%상승하였으며 전년도 2.9%(2.895%)에 비해서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전국 3.92%, 경기도 4.291%, 용인시 5.253%, 5.034%에 비하면 상승률은 낮은 편이다.

이와 관련해 안성시의 2019년 토지거래량은 13,522필지로 전년도 17,398필지에 비해 줄어들었다.

안성시 주택매매가격지수
안성시 주택매매가격지수, 연초에 비해 2% 낮아졌다

반면 지난 1월초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안성시의 안성시의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20191294.1%로 연초 96,1%에 비해 2% 낮아졌다.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201711월을 기준으로 전국 주택시장의 매매 및 전세가격을 조사하여 주택시장의 평균적인 가격변화를 측정한 값이다.

결국 2019년 안성시의 부동산 시장은 주택가격은 하락하고, 토지가격은 상승했으나, 토지거래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2019년 연간 전국 지가는 3.92% 상승하였으며, 전년도(’18) 연간 변동률(4.58%) 대비 0.66%p 하락했다.

전년대비 수도권(5.14 4.74)과 지방(3.65 2.51) 모두 상승폭이 둔화되었으며, 서울(5.29)·세종(4.95)·광주(4.77) 순으로 상승했다.

(시군구별, %)경기 하남시(6.90), 대구 수성구(6.53), 경기 과천시(6.32), 경기 용인처인구(6.20), 경북 울릉군(6.07)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용인시의 경우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및 서울-세종고속도로 개발기대로 인근지역 수요가 지속된 것이 주요 상승요인이라는 것이 국토교통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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