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원서비스, 전국 최하위 10%인 “마”등급
안성시 민원서비스, 전국 최하위 10%인 “마”등급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1.15 08:0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최우수 기관 “가”등급, 경기도 교육청은 “다”등급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안성시는 평가대상기관 304(중앙행정기관 44, 시도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중 최하위 10%에 속하는 등급으로 선정되어 민원 서비스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최우수 기관에 속하는 등급을, 경기도 교육청은 등급을 받았다.

안성시의 경우 경기도에서는 하남시와 함께 유이하게 마등급을 받았으며, 304개 평가대상기관 중 마등급을 받은 기관은 안성을 포함해 33개 기관이고, 226개 기초자지단체중 중에서는 8개 시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안성시의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민원서비스 전략 및 체계 등에 대한 개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19년 민원서비스 평가는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10월부터 20199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평가하고, 기관유형별로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별 평가등급(5개 등급)을 결정했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가지 분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법정민원)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및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정부 대표 민원창구인 국민신문고로 접수되는 민원의 처리에 대한 평가를 기초자치단체까지 확대하고, 국민의견 반영 정도, 적극행정 추진 노력도 등 주요 국정기조를 평가에 반영하는 등 평가체계를 개선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평가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관리를 강화하여 민원서비스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하여 타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간 벤치마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차관은 이번에 국민의견 반영, 적극행정 추진 등을 평가에 반영하는 등 국민이 원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개선하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 등과 협업하여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2019년도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있어 이번 평가로 민원실은 우수기관 2관왕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돌맹이 2020-02-06 16:29:02
일못하는 하위공무원 10프로는
평택.용인가서 일배우라고 전출 보냈으면 합니다
평택.용인공무윈 10프로 받아서 쇄신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