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규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박석규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1.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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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용인, 천안과 인접해 있는 이점을 살리는 차별화 된 정책으로 안성을 발전시키겠다”

자유한국당 박석규(66)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10일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며 출마선언을 했다.

박석규 예비후보의 출마 일성은 거짓말 하지 않겠습니다였다.

박석규 예비후보는 이번 안성시장 재선거가 더불어 민주당 시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혈세낭비 재선거임을 지적하며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시장의 공약 수가 108개에서 취임직후 58개로 줄었고, 그마저도 추진에 의문이 든다면서 지금도 지나지 않았다. 20년전 공약들이 지금도 나오고 있는데 진단을 잘못했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재선거로 당선된 시장의 임기는 2년인데 누구나 내세우는 고속철도 사업은 당분간 힘들다는 생각이다. 고속철도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저 박석규는 말하지 않겠다고 기존 시장들과, 다른 후보들의 공약을 비판하면서 거짓말 하지 않겠다는 말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석규 예비후보는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하며 인접한 용인과 평택의 세계최대 반도체 기업들의 배후기업단지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인접도로망을 확충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 지난 40여년간 안성시에 막대한 피해를 준 유천취수장의 조속한 폐지와 폐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범시민단체를 구성하여 피해보상 소송제기 및 1983년 평택시에 빼앗긴 안성땅을 찾기 위한 공익소송 제기를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밖에 축산자원화시설건립(축산악취문제해결) 복지시설(서안성복지센터, 장애인 복지센터, 동부,중부,서부권에 각각 1개씩 실내수영장 설치, 각 노인회 복지)확충 교육문화지원(인재육성재단설립, 관내대학들과 지자체간 소통, 공도청소년교육문화센터 건립) 구도심 활성화( 안성천 주변 카페거리 조성, 바우덕이 축제 안성시내와 연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구체적인 약속을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석규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다시 박석규는 거짓말 하지 않겠다. 평택, 용인, 천안과 인접해 있는 이점을 살리는 차별화 된 정책으로 안성을 발전시키겠다.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희 전 안성시장 등 지지자와 가족이 참석했다.

박석규 예비후보는 현재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이며 민족통일 안성시협의회장이며, 2018년 교육발전 공로로 국민포장(대통령)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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