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중심이 된 도축장 반대 1인시위가 7일에도 이어져 지난 2018년 이후 223일째 이어졌다.
지난 2018년 91일, 2019년에는 6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8일을 이어했으며, 올해도 2일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23일째인 7일에는 겨울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추조리 주민 홍성국씨와 이진철씨가 우비를 입고 1인시위에 나섰다.
홍성국씨와 이진국씨는 “힘없는 평범한 시민이지만 하는데까지 하겠다. 비가 온다고 멈출 수 없다. 사는곳에서 턱밑에 도축장이 들어온다는데 찬성할 수 없다.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도축장은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원에 계획중인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Tag
#도축장 반대 1인시위
저작권자 © 시사안성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