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반대 1인시위 223일째,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도축장 반대 1인시위 223일째,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1.08 0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중심이 된 도축장 반대 1인시위가 7일에도 이어져 지난 2018년 이후 223일째 이어졌다.

지난 201891, 2019년에는 621일부터 1231일까지 128일을 이어했으며, 올해도 2일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23일째인 7일에는 겨울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추조리 주민 홍성국씨와 이진철씨가 우비를 입고 1인시위에 나섰다.

홍성국씨와 이진국씨는 힘없는 평범한 시민이지만 하는데까지 하겠다. 비가 온다고 멈출 수 없다. 사는곳에서 턱밑에 도축장이 들어온다는데 찬성할 수 없다.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도축장은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원에 계획중인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 이곳에서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