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바라보는 여성 리더십
남자가 바라보는 여성 리더십
  • 시사안성
  • 승인 2020.01.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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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박석규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장
필자 박석규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남자가 바라보는 여성 리더십

지역사회 교육개혁 시민운동으로, 남성과 함께 벌이는 여성 운동의 취지로 “21C 여성인력은 곧 국력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 교육 발전과 여성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21C 여성교육 장학회를 창립한지 벌써 16여년이 되고 있다.

필자가 이사장으로 재임기간 중 매년 40여명 16년간 6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해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가 발전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다양한 기업들은 능력 있는 사람을 채용하기에 앞 다투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발맞추어 여성의 역할 또한 적지 않다 할 수 있으며 자의적으로 또는 타의적으로 여성의 역할은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고, 기존의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무한경쟁을 펼쳐야 하는 여성의 역할이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성리더십이란 어떤 것인가? 여성이 주체적으로 한 사회, 한 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지도자가 된다는 거창한 것에서 부터 여성자신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가는 작은 것까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일에 집중하여 책임감, 목표 지향적인 결과물 , 추진력을 보여줄 수 있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 또한 사회적 차별 내로 여성의 성향이 문제되는 경우도 있는데, 여성의 감성적인 면을 거론하며 여성들은 인간관계 지향적이지만 때로는 사람에 휘둘리고 감정에 휘둘리는 주체성 없고 나약한 사람으로 보기도 한다.

여성주의, 여성학에 대해 대학을 비롯한 많은 강연회에서는 여성이란 단어와 함께 여성만의 특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지만 여성은 아직까지도 거대한 장벽이 가로막고 있는 사회 속에서 보호받아야 하는 약자에 속해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여성리더십이란 이러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일상생활, 사소한 것에서부터 여성의 지위를 당당히 하면서 서서히 키워나가야 한다. 지역사회 내에서도 주위에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많은 여성분들이 있다.

자격증의 개수만 해도 서너 개부터 십여 장이 넘는 경우도 있으며 간호사, 미용사, 조리사 등에서 봉사단체에 관련한 자격증 등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삶을 개척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로 볼 수 있다. 이들은 필요한 곳에 남성들을 대체하기도 하고 보완하기도 하며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기도 한다.

정보화 지식의 시대에 산업구조가 유연화되고, 여성 친화적인 업무가 급격히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여성인력의 활용이 국가경영의 성공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초저출산 초고령사회에서 여성인력에 대한 필요는 더욱 절실하며 그 바탕에 여성의 리더십을 어떻게 발현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내가 가슴이 뛰고 열정이 생기는 곳이라면 어느 자리에서 무엇을 하든 도전하라. 어떤 역할이든 그 안에서 얻어지는 성취감 이를 찾기 위한 진취적인 행동 이것들이 진정한 여성리더십이 아닌가 싶다, 도전하고 성취하자.

 

박석규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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