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 사관학교 안성 개교를 축하합니다.
청년농부 사관학교 안성 개교를 축하합니다.
  • 시사안성
  • 승인 2020.0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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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의범 전 경기도의원
필자 김의범 전 경기도의원

2018년을 기준으로 GDP(국내총생산)에서 농림어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82%345,289억원이다. 이는 20171.85%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농가수는 전국 1,020,833가구이며, 2017년보다 21,179가구가 감소한 수치이다. 농가인구를 연령대로 살펴보면, 전체인구 2,314,982명 중에 60세 이상인구가 58.3%(1,350,172)이며, 청년농업인(20~39)9.5%(220,321)로 상대적은 낮은 수치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창업자금에서부터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등의 전방위적인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농업계 학생들의 농업진출을 확대를 유도하고, 청년들의 귀농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창업인들을 육성하기 위해서 교육 및 농업기술 습득을 위한 실습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는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교육단계로는 1단계 기초소양(Basic Module), 2단계 현장실습(Practice Module), 3단계 비즈니스플랜(Plan Module), 4단계 졸업 후 케어링시스템(Caring System)으로 되어 있다.

1단계에서 3단계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서는 총 6개월이 소요되기에, 청년농부사관학교에서는 총 교육기간을 6개월로 설정하고, 이론 및 농작물 실습교육 672h와 농업현장파견교육 320h로 총 992h를 수료하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업의 중요성은 국민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이나, 많은 육체노동에 비해 낮은 소득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고령자들이 대부분의 농업을 이어가고 있기에 생산성 및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또한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드론·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로봇 등의 개발로 인하여, 농업의 형태가 변모해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농부사관학교의 개소는 환영할 일이다. 더욱이 학교의 위치가 도농복합도시인 경기도 안성에 위치함으로서 안성의 농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성시의 농가인구는 201820,147명으로 201721,152명에서 1,005명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성시 농업의 환경 및 시스템도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에 청년농부사관학교에서는 농촌산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으로 스마트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

스마트팜은 농사 기술에 IoT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자동제어하는 지능화된 농장이라고 정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안성시에서는 안성시에 거주하는 청년농부들의 소통의 장 및 청년농부사관학교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부분을 면밀히 파악하여 지원해주는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김의범(전 경기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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