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천동현 안성시장 후보가 장기로 8번지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24일 오후2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6.13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천동현 안성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는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이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을, 안성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박석규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과 이영찬 안성시의원, 그리고 박지병 전 경기도의원, 이동재 전 안성시의회 의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는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지승돈 수석부위원장과 김은배 부위원장, 송형근 전 안성시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 밖에도 고문,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선거대책부본부장, 지역별 총괄선대본부장과 읍면동 선거대책위원장 등 총 400여명이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천동현 후보 측은 “이번 선거대책위원회에 안성 관내 경제, 종교, 안보, 교육, 문화, 봉사, 생활체육단체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유능하고 덕망 높은 인사들을 대거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대식에서 천동현 후보는 "안성시민과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성원 덕에 3선 경기도의원으로 일할 수 있었고, 도의회 부의장과 농림수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거치면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두터운 인맥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하며,“재정자립도가 낮은 안성이 발전하려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행정역량과 경기도를 움직일 수 있는 두터운 인맥을 갖춘 시장이 꼭 필요하다.”며, “말로만 하는 소통이 아닌 시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소중히 듣고 실천하는 진정한 소통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학용 “단합이 가장 중요”

천동현, 핵심 공약 3가지도 발표

김학용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적의 역사를 이끌어 온 이 땅의 보수, 자유한국당이 다시 한번 중단 없는 안성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단합해 주시길 바란다”며 단합을 당부했다.

박석규, 이영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발언을 통해 “6.13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고문과 박지병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도 발언에 나서 6.13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고, 김은배 부위원장은 천동현 안성시장 후보의 공약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은배 부위원장은 천동현 후보의 핵심 3가지 공약으로 ▲삼성반도체 1.2차 밴더기업유치 ▲서울 광역급행버스 도입 ▲2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내세웠다.

한편, 천동현 후보는 24일 오전 11시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6회 동시지방선거 안성시장 후보 접수를 완료했다.

봉원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