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1억 투자한 안성맞춤아트홀 운영상황은?
651억 투자한 안성맞춤아트홀 운영상황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12.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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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프로그램은 전년대비 지출·수입·관객 모두 대폭감소
대관은 전년 대비 건수·수입모두 증가

651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711월 개관한 안성맞춤 아트홀의 운영상황이 공개됐다.

안성맞춤 아트홀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아트홀 주민편의동에서 ‘2019년도 하반기 안성맞춤 아트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191130일 기준 안성맞춤 아트홀의 기획프로그램은 모두 21건으로 이 중 공연이 20, 전시가 1건이다.

기획프로그램의 관람인원은 10,446(7,332, 1,765)으로 이는 201818,180평에 비해 8,000명 이상 줄어든 것이다.

프로그램에 들어간 비용은 62,452만원이고, 수입은 28,3477,000원으로 기획공연의 유료관객 비율은 99%, 재정자립도는 34%, 객석점유율은 70%.

이는 2018년 지출127,1995,000원 수입 58,8193,000, 유료관객비율 99%, 재정자립도 46%, 객석점유율 74%에 비해 유료관객 비율을 제외하고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아트홀측은 “2018년도 대비 2019년 공연료가 50%로 감소해 공연건수 감소가 불가피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기획프로그램과 별도로 아트홀의 대관시설 대관은 2018년 대비 21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트홀의 대관시설은 강의실과 대회의실, 전시실, 대공연장, 소공연장 등으로 2019년 대관건수는 모두 529(공연장 120, 강의실 259, 대회의실 132, 전시실 18)으로 대관을 통한 수입은 7,904만원으로 전년대비 3,6017,000원이 증가한 것이다.

안성맞춤 아트홀은 지난 2017117일 개관했으며 부지면적 30,252, 610에 연면적 14,812.10(지하 1, 지상4)으로 대공연장 991, 소공연장 303석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위원은 팀장외 17명인데 현재 시설직원 1명이 공석으로 현재인원은 17명이다.

한편 이 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아트홀 운영위원회 재구성안과 아트홀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 아트홀 2020년 기획공연 추진 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

아트홀 운영위원은 15명 이상으로 구성되었는데 1220일자로 2년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재구성과 관련된 논의를 했고, 이어 시설명칭을 개정하는 조례개정안을 집행부의 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어 2020년 기획공연 추진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는데 정책방향으로 문화복지 프로그램(순수예술)상향편성, 고습예술과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아트홀 사업에 집중, 문화소비자에서 문화생산자로서의 기민기반 프로그램확대, 서울공연장 대비 75%수준 티켓정책 지향, 시민참여 유도, 초대관행 개선정책 지속실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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