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중심이 된 도축장 반대 1인시위가 지난해 91일에 이어 올해 지난 6월 21일 다시 시작한 후 114일째 이어졌다.
12일에는 양성면 조일리 주민 홍민기씨와 추곡리 주민 홍성효씨가 1인시위에 참여했다.
홍민기씨와 홍성효씨는 “도축장 가봤는데 그 냄새가 말도 못한다. 도저히 견디기 힘들었다. 그런 시설이 내 고장에 들어와 지역이 망가지는 것을 볼 수 없다. 항상 하는 이야기이고, 강조하는 이야기이지만 도축장이 취소될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끝까지 간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도축장은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원에 계획중인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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