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시장후보는 공정한 경선으로 승리가능성 높은 후보 내보낼 것”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300명중 대표를 뽑느냐 300명중 1명을 뽑느냐 하는 선거"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가 9일 오후 2시 AW컨벤션 3층에서 2019년 하반기 당원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당원교육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 유광철 안성시의원, 유원형 안성시의원, 이동희 전 안성시장, 황은성 전 안성시장, 천동현 전 경기도의원, 이순희 전 경기도의원, 이동재 전 안성시의회 의장, 권혁진 전 안성시의회 의장,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 조성숙 전 안성시의원, 오재근 전 시의원 부의장, 박석규 부위원장, 김의범 전 경기도의원, 김병준 당협 부위원장, 김형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 하윤수 자문위원장 등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와 당직자는 물론이고, 송근홍 안성노인회장, 이문범 안성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 날 당원교육은 우수당원에 대한 황교안 당 대표의 표창장을 김학용 국회의원이 전달했고, 이어 김학용 의원의 인사말, 그리고 자유한국당 전희경 국회의원과 가수 윤형주씨의 강연순서로 진행되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인식과 내년 선거의 의미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인사말의 서두와 마무리 발언에서 “일할 기회를 준 당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대한민국의 큰 일꾼이 되어 보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인사말의 대부분을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내년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경제, 외교, 안보에서 총체적으로 실패했다면서 “내년 선거는 국가적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역사를 이어가느냐, 아니면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되돌아가느냐하는 기로가 될 것이다. 지난 2년 반 내용은 이미 사회주의적 성격으로 채워져 나가고 있다”고 규정했다.
이어 내년 시장 재선거와 관련해서는 “지난 1년 6개월동안 민주당 시장이 되어 안성에 나아진 것이 없다. 민주당 후보가 잘못해서 다시 치루는 선거이므로 내년에 민주당에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시장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300명중 대표가 될 수 있는 국회의원을 뽑냐? 아니면 300명중 1명인 국회의원을 뽑느냐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당원들이 똘똘뭉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관심이 높은 시장 후보와 관련해서는 “제가 잘 한 것 중 하나는 공천관련 단 1원도 받지 않은 것이다. 공정한 경선을 통해 승리가능성 높은 사람을 시장으로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학용 국회의원은 내년 1월 14일 의정보고회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