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예산안, 교통·사회복지·환경분야 예산 큰폭으로 늘고 산림·초중등교육예산 줄어...
2020년 예산안, 교통·사회복지·환경분야 예산 큰폭으로 늘고 산림·초중등교육예산 줄어...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12.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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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전년대비 10.95% 증가한 총규모 9,120억원 규모 2020년 예산(안) 제안

안성시가 총 9,1202,0442천원 규모의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을 안성시의회에 제안했다.

이는 전년도(2019년도) 당초예산 대비 9002,0698천원이 증가한 것으로 10.95%증가한 것이다.

안성시 김동선 정책기획담당관은 125일 제 183회 안성시의회 정례회 제 2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예산안을 제안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7,758161천원으로 전년도 대비 7835,5482천원(11.23%)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3622,2081천원으로 전년도 대비 1166,5216천원(9.37%)증가했다.

일반회계를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4993,2593천원으로 전체 일반회계 예산 중 32.22%로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되었으며, 교통 및 물류(도로, 대중교통, 물류 등 기타)분야가 9258,6087천원으로 일반회계 예산 중 11.93%로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이 편성되었다. 그리고 분야가 확정되지 않은 기타 예산이 8683,0681천원으로 11.19%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금액으로 보면 교통 및 물류분야가 전년대비 2414,4534천원(35.28%)증가했고, 이어 사회복지분야 2294,900만원(10.12%), 환경분야1962251천원(69.12%)가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도로관련예산이 165억원 넘게 증가했고, 복지에서는 노인과 청소년 예산이 146억원 넘게 증가했으며, 환경에서는 대기관련 예산이 129억원 넘게 증가했다.

2020년 안성시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는 김동선 정책기획담당관

반면 농림해양수산분야는 155,3809천원(2.11%), 교육분야는 112,7226천원(4.58%) 각 각 감소해 대조를 이루었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다른 부분은 예산이 늘었으나 임업과 산촌 부분에서 27억원이 넘는 예산이 감소했고, 교육분야에서는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은 21억원이 증가했으나 유아 및 초중등교육분야에서 33억원 가까운 예산이 줄었다.

실과소별로 일반회계의 구성비를 살펴보면 사회복지과(18.53%)과 가족여성과(11.65%) 등 복지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행정과(10.58%), 건설과(7.79%)가 뒤를 이었다.

세입분야에서는 지방교부세가 전년대비 7322,600만원(50.50%)늘었지만 세외수입부분은 1526,3142천원(30.92%)원이나 감액해 편성했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지난 1125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편성원칙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거나 주민생활에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편성 대규모 신규 사업을 시작하기 보다는 그 동안 진행되던 사업들 차질 없이 추진 재정확대와 신속집행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최대한 예산편성에 반영되도록 노력 사전 행정절차 미이행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원칙 준수읍면동 주민숙원사업 예산을 확대편성 했다고 밝힌바 있다.

안성시의회는 6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은 집행부의 예산()을 심의해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에 부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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