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환 자문위원의 도전, “안성에 봄이 온다” 출판기념회 열려
양승환 자문위원의 도전, “안성에 봄이 온다” 출판기념회 열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12.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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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안성에는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양승환 자문위원이 121일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 안성에 봄이온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사실상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해 6.13지방선거에서 우석제 전 안성시장 선대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아 당선에 기여한 바 있는 양승환 자문위원은 이 날 출판한 안성에 봄이 온다에서 우석제 전 시장 당선 직후 많은 사람들의 권유를 받고, 고민 끝에 자신의 시대적 소명은 고향 안성을 개혁하고 발전 시키는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가족회의를 통해 결심을 굳혔다고 밝혀, 내년 21대 국회의원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안성에 봄이 온다나의 살던 고향 안성 청년 양승환 킹 메이커 양승환 안성사람 양승환의 꿈 등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양승환 자문위원의 표현을 빌면 자신의 삶을 거짓없이 진솔하게표현하고 있다.

책 본문에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부터의 성장기는 물론이고 유시민 작가, 한명숙 전총리, 유은혜 교육부총리, 정재호 국회의원 등과의 인연, 그리고 우석제 후보와의 인연을 서술했다.

양승환 자문위원은 이 날 인사말과 출판된 책의 머리말을 통해 저의 고향 안성은 출산이 없고, 인구 유입이 없고, 철도가 없는 3()의 도시, 재정자립도가 낮고, 가구소득이 낮고, 삶의 질이 낮은 3()의 도시라면서 이러한 안성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의 지속가능한 인맥과 다양한 행정경험을 갖춘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안성시민도 안성에 봄이 오는 꿈을 꿀 수 있어야 한다면서 상식이 통하고, 진심이 통하며 시민이 행복한 그런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며 내 고향 안성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 출판기념회는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과, 김상욱 교수의 사회로 3인조 실내악 앙상블의 공연 등 식전행사와 1부 기념식, 2부 타운미팅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타운미팅에서는 삼죽면과 아양동에서 온 지지자가 각 각 봄향기를 상징하는 방향제와 액운을 막아주고, 일꾼을 상징하는 소 코뚜레를 선물했고, 자문위원의 부인 김옥환 여사는 검정고무신대신 검정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안성에서는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우석제 전 안성시장을 비롯해,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양운석 경기도의원, 백승기 경기도의원, 송미찬 안성시의원, 반인숙 안성시의원, 임원빈 더불어 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 김보라 전도의원, 윤종군 전 청와대 행정관 등 민주당 관계자는 물론이고, 안법고등학교 교장인 최인각 바오로 신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참여했고, 안성이외의 지역에서 한 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한 전현직 경기도의원과, 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했으며, 유은혜 교육부총리, 이인영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김부겸, 전해철, 김두관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자서전에 의하면 양승환 자문위원은 1959년 고삼면 신창리에서 태어났으며, 서강대학교 가톨릭 경영자 과정(S.CAMP)을 수료했고, 현재 안성시 체육회 수석부회장이며, 안법고등학교 광암장학회 이사,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날 출판기념회는 양승환 자문위원과 가족 그리고 내빈과 참석자들이 고향의 봄을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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