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 준공, 농가소득 기여 기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 준공, 농가소득 기여 기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11.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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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가 완공되어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게 함으로써 농업기계의 효율적 이용은 물론이고 농업기계화를 촉진하여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일손부족 해소, 경영비 절감, 고소득 작목의 영농규모 확대 등 영농편의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성시에는 안성본소(보개면 불현리)와 동부분소(죽산면 두현리)에 이어 이번에 서부분소(양성면 덕봉리)에 임대사업소가 운영하고 있으며, 남부분소(서운면 송산리) 사업소는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설치할 예정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는 지난 20181월 안성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을 신청하면서 본격화되었으며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10월 건물을 완공하고 임대장비를 구입하고 설치한 후 이 날 준공식을 가진 것이다.

서부분소는 부지면적이 3,968이며, 건물 면적은 1,037.7로 보관창고(700.3), 사무실(187.4), 파종선별장(150.0)으로 이루어졌다.

총사업비는 188백만원(국비 6억원, 도비 18천만원, 시비 102,800만원)이며 임대 농기계는 양파이식기 등 52110대이다.

임대료는 기종별 구입가격에 비례해 징수하는데 최저 1만원부터 166,000원까지이다.

안성시는 이번 분소 설치로 원거리 이용 농업인의 이용편의를 제고하고 실습장과 농업인 상담소의 병행운용으로 서부지역 농업의 메카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준공식에는 도의원 시절 우리나라에 최초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도입한 김학용 국회의원과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백승기 경기도의원, 유광청 안성시의원, 김상수 농협 안성시지부장,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윤국한 서안성농협 조합장, 양철규 대덕농협 조합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최문환 부시장은 이 날 준공식사를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어 농업소득을 올려 안성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고 김학용 국회의원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이 날 준공을 축하했다.

 

특히 김학용 국회의원은 자신이 농기계임대사업을 도입한 경위를 설명하면서 저에게는 우리나라 농민이 농기계 안사고, 농약 안뿌리고 농사짓는 농촌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는 안성시민으로서 주소지를 안성시에 두거나 농경지가 안성시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전화나 방문신청으로 가능하다.

농기계 임대와 관련된 문의는 안성본소(031-678-3077), 동부분소(031-678-3036), 서부분소(031-678-07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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