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중심이 된 도축장 반대 1인시위가 지난해 91일에 이어 올해 지난 6월 21일 다시 시작한 후 99일째 이어졌다.
영하의 한파속에 21일에는 필산리 주민 윤상호씨와 장서리 주민 이정희씨가 1인시위에 참여했다.
윤상호씨와 이정희씨는 “빨리 결정났으면 좋겠다. 잘못된 행정으로 주민들은 이게 무슨 고생이냐? 잘못된 행정을 펼친 책임자들은 책임지고, 주민들의 고생이 끝났으면 좋겠다. 혐오시설인 도축장을 누가 좋아하겠느냐? 그런데 주민들 의견도 안묻고, 사전검토도 안하고 덜컥 하겠다고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도축장은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원에 계획중인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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