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 안성시 산업경제국장, “자유한국당으로 안성시장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김병준 전 안성시 산업경제국장, “자유한국당으로 안성시장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11.21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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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을 아는 전문가가 시장이 되어야"
김병준 전 안성시 산업경제국장이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안성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병준 전 안성시 산업경제국장이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415일 실시되는 안성시장 재선거에 자유한국당으로 안성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병준 전 국장은 1959년 안성출생으로 안성고등학교와 안성농업전문대를 졸업했다. 1984년 공직에 입문하여, 안성시 안성맞춤마케팅 담당관, 지역경제과장, 농정과장, 산업경제국장 등 보직을 거쳤으며 지난 2018년 말에 퇴직했다.

20일 기자회견에서 김병준 전 국장은 안성시장 재선거 당선자는 잔여임기가 2년여 밖에 되지 않아 행정경험이 없는 사람이 당선되면 시뮬레이션만 하다 끝날 것이다. 행정공백을 없애기 위해서는 정치논리가 아닌 행정을 아는 전문가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며 출마이유를 설명했다.

김병준 전 국장은 출마선언과 함께 수준높은 교육과 좋은 일자리 창출로 행복한 안성이라는 비전하에 9가지의 공약을 발표했다.

9가지 공약은 안성시 공무원 조직의 능력 극대화 관내 대학과 연계한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 실현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으로 자족도시기반 조성 과감한 투자로 가축 분뇨냄새 완전 해결 안성로컬푸드 플랜과감한 추진 노인인구 증가대비 노인건강 100세시대 추진 권역별 맞춤형 대책으로 균형발전 추진 철도유치와 안성휴게소(,)환승 터미널 설치 문화, 예술 진흥과 문화관광산업 적극 육성

김병준 전 국장은 행정을 아는 첫 번째 안성시장으로 내 고장 발전을 위해 할 일을 반드시 하는 상식적인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 정책이 본인과 잘 맞아서라고 답했다.

한편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에서는 황은성 전시장, 김의범 전 경기도의원, 권혁진 전 안성시의회 의장,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 박석규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경선룰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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