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동탄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 발족, 이규민 상임대표 선출
안성-동탄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 발족, 이규민 상임대표 선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11.14 0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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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는 수도권 팽창의 여파가 안성까지 이어질 유일하고 획기적 방안”
"안성-동탄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가 13일 창립총회와 발대식을 가졌다

안성-동탄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이하 철도유치위)13일 창립총회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안성-동탄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치위원회는 동탄-안성-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의 실현을 위한 단체로 준비기간을 거쳐 이 날 창립총회와 발대식을 연 것이다.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총회 및 발족식에는 주최측 추산 200여 명의 안성시민이 참여했으며 이규민 경기도 철도정책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감사를 선출하는 동시에 공동대표를 발표하는 등 조직을 구성했다.

이규민 상임대표가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규민 상임대표가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규민 상임대표는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안성은 철도교통의 사각지대로 근본적인 개발축에서 벗어나 오랜 시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근 지역의 비대화에 떠밀려 더욱 쇠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안성은 이제 사활을 걸고 철도유치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 노선은 수도권 팽창의 여파가 안성까지 이어질 수 있는 획기적이며 유일한 방안이며, “특히 넓은 면적, 쾌적한 자연환경,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이라는 안성이 가진 장점과 철도교통망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 수도권 최고의 주거도시, 관광도시, 4차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임대표는 지난 5월부터 경기도 철도정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진천군 철도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3명의 진천군민이 참석해 연대사를 하기도 했으며, 안성의 미래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어린이들이 마지막으로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마무리되었다..

창립선언문을 낭독하는 어린이들

철도유치위는 이날, 1차적인 목표는 오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본 노선이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라 밝히고, 이를 위해 앞으로 토론회, 서명운동, 결의대회 및 경기도, 청주시, 진천군과의 협력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내륙선은(동탄~청주공항) 총 연장 78.8km 구간에 국비 25천억 원을 투입해 최고운행속도 250km/h의 고속화철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철도가 구축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약 34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안성에서 서울 강남구 수서까지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 안성시와 진천군, 청주시는 해당노선의 공동추진 및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111일 경기도가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켜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철도유치위는 해당노선의 실현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 고시디는 내년 상반기까지 ‘10만 안성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추가로 회원들도 모집한다면서 관련문의는 철도유치위(집행위원장 조천호, 010-5303-7071)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이 날 추진위에서 발표한 철도유치위 임원 명단이다.

상임대표 : 이규민

자문위원 : 양승덕 UP대학교 대외부총장

공동대표 : 신원주 안성시의장, 양운석 경기도의원, 백승기 경기도의원,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정지현 금광농협 조합장, 송태영 죽산농협조합장,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김영훈 안성시 이장단 협의회 회장, 김선호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의장, 김진원 안성시새마을협의회 회장, 김태수 안성 4.1독립항쟁기념사업회 회장, 고진택 한국농업경영인 안성시 연합회 회장, 양재성 안성한돈협회 회장,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리위원장, 이진석 안성자원봉사센터장, 김보라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전문위원, 윤종군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감사 : 고병렬(회계사), 연준채(티엘비젼 대표)

집행위원장 : 조천호(안성의료사협 실장)

홍보위원장 : 정재웅(원곡이장단 협의회 전 총무)

조직위원장 : 김지안(개나리 로타리 총무)

서명위원장 : 윤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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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19-11-14 12:41:56
캬 역시 선거철이구만
이규민은 왜 잠잠하나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