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안성지역위,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인상압력’ 규탄 1인시위
민중당 안성지역위,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인상압력’ 규탄 1인시위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10.27 2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인사거리 일대에서 출근길 1인시위

민중당 안성지역위원회(위원장 김지은)는 지난 1023일 아침, 서인사거리 일대에서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인상압력'을 규탄하는 출근길 1인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1차 방위비분담금 협정 체결을 위한 2차 협상이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민중당은 전국 곳곳 출근길에서 '규탄 1인시위'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김지은 위원장은 미국이 지난 10차 협정 여섯배인 6조를 방위비분담금으로 요구한 것은 한국을 현금지급기, 봉으로 보는 것 같다지난시기 지급한 분담금을 다른 곳에 투자해 이자놀이를 하고, 주일미군정비비로 쓰기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께 1인 시위에 참여한 김익영 경기도당 교육위원장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탄 -안성-청주공항 전철예산에 35천억이 예상된다던데 미군에게 퍼 줄 돈 있으면 전철이나 개통했으면 한다.”주한미군은 동북아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 주둔한다는 사실은 대한민국국민은 모두 알고 있다. 오히려 미군이 토지 사용료 등 주둔비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중당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저지를 위해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전당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113차 협상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1인시위, 정책현수막, 정당연설회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