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을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 매혹적인 시간...안성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관객들을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 매혹적인 시간...안성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10.2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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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음악협회의 제 18회 정기연주회가 20일 안성맞춤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안성음악협회(지부장 소희경)의 정기연주회가 안성시민과 관객들을 클래식과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매혹적인 시간이 되었다.

안성음악협회는 20일 오후 4시에 안성맞춤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 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연주회는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관객에서 친근한 곡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연주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2시간 가까이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매혹적인 시간이 되었다.

이 날 정기연주회는 1부에서는 안성음악협회에서 활동중인 7명의 피아니스트가 근대 프랑스 낭만파 작곡가인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했다.

모두 14곡으로 이루어진 동물의 사육제 중 이 날 연주된 것은 12곡으로 저마다 상황에 맞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배경화면에 등장해 관객들의 이해와 몰입을 더하게 했다.

동물의 사육제 중 사자왕의 행진이 연주되고 있다
동물의 사육제 중 사자왕의 행진이 연주되고 있다

2부에는 안성음악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앙상블 연주와 2019년 안성시 어린이 동요대회 수상자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먼저 라틴어로 친구라는 뜻을 가진 연주단체 아미쿠스 앙상블의 공연에 이어 플루트 연주자 이은실의 지휘와 이은실의 제자로 구성된 안성최초의 플루트 합주단체 안성 청소년 플루트 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제 4회 안성시 어린이 동요대회 독창 금상 수상자인 비룡초등학교 장예은 학생과 역시 안성시 어린이 동요대회 독창 금상 수상자인 용머리 초등학교 이나희 학생의 동요독창, 역시 안성시 어린이 동요대회 중창부문 금상을 수상한 크레파스 중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미쿠스 앙상블의 공연
안성청소년 플루트 앙상블의 공연
장예은 학생의 독창
장예은 학생의 독창
크레파스 중창단의 공연
크레파스 중창단의 공연
중앙 금관 앙상블의 공연
중앙 금관 앙상블의 공연
테너 염진욱의 공연

이어 중앙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구성된 중앙금관 앙상블의 공연이 이요한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었다.

이어 성악 공연이 이어졌는데 첫 순서로 소프라노 성희진과 바리톤 함태윤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일부분이 공연되었고, 테너 염진욱이 창작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달의 노래독창이 있었다.

이어 소프라노 성희진과 바리톤 함태윤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중 대중에게 친숙한 “Phantom of the opera”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는 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Champions”부르며 마무리 했다.

안성음악협회 소희경 지부장
안성음악협회 소희경 지부장

안성음악협회 소희경 지부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인간이 창조한 다양한 문화예술에서도 특히 음악은 실생활에 풍요로움과 감동을 주는 최고의 창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여주자들의 모습을 통해서 음악이 전달하는 소통과 화합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음악협회는 지난 2002년 안성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쉬운 클래식 음악문화를 발전시키자는 목표로 설립되어 찾아가는 문화활동”, “어린이 동요대회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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