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원곡면 성은리 통심마을(이장 유장재) 주민들이 마을 경관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심마을은 올해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하는 마을가꾸기 대상마을로 선정되어 마을가꾸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마을 진입로 입구 버스정류장 인근 150여평에 마을 상징물과 마을 유래를 담은 조형물을 세우고, 보리, 유채꽃, 꽃잔디, 패랭이, 연산홍 등 다양한 꽃들을 심어 마을 이미지 개선은 물론이고 방문객 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마을가꾸기 사업에는 유장재 이장을 비롯해 유흥근 노인회장, 유병률 새마을 지도자, 채정심 부녀회장 등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유장재 이장은 자신이 직접 15년가량 가꾼 연산홍을 기증하여 식재하기도 했다.
유장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정성을 기울였다. 내년 봄에 꽃이 만개하면 아주 보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이 통심마을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마을의 좋은 점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곡면 성은리는 통심마을과 산직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심마을은 현재 약 6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성은리에는 천덕산이 있고, 전통사찰인 청원사가 있으며, 조선시대 조성된 태실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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