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찬성 이유 밝히고 활동하라”...다시 시작한 도축장 반대 1인시위 70일째
“당당하게 찬성 이유 밝히고 활동하라”...다시 시작한 도축장 반대 1인시위 70일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10.13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중심이 된 도축장 반대 1인시위가 1011일에도 이어졌다. 지난 621일 다시 시작한 후 1인시위를 한 날만 70일째다.

11일에는 양성면 주민인 동항리에 거주하는 김성곤씨와 노곡1리 주민 김주영씨가 1인시위에 나섰다.

김성곤씨는 찬성하는 일부 주민들이 도축장 반대 현수막을 몰래 훼손하는 일이 지속되고 있다. 찬성활동을 하더라도 당당하게 찬성 이유를 밝히고 활동해야지 몰래 반대 현수막을 때는 일은 몰염치한 일이다. 당당하게 활동하라고 말했다.

김주영씨는 이렇게 주민들이 반대하면 기업쪽에서도 도축장 규모를 축소한다던가, 가공시설만 한다던가 하는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아무 말도 없고

주민들이 반대하며 1인시위하는 도축장은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원에 계획중인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 이곳에서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지난해 도축장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1인시위가 90일 넘게 이어진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