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열 시의회 부의장, “동부권 발전위해 금광호수 관광단지 조성하자”
안정열 시의회 부의장, “동부권 발전위해 금광호수 관광단지 조성하자”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9.2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이 27일 자유발언을 통해 금광호수 관광개발을 제안하고 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이 27일 자유발언을 통해 금광호수 관광단지 조성을 제안하고 있다.

동부권이 지역구인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이 안성시 집행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동부권 발전을 촉구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안정열 부의장은 27일 안성시의회 제 182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동부권 발전방안의 하나로 금광호수 관광단지조성을 제안했다.

안정열 부의장은 민선 6기시절부터 민선7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유발언과 시정질의를 통해 각종 규제를 당하고 있는 동부권에 대해 대안과 규제해소 노력을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애매한 답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부권은 327억을 들여 서안성체육센터를 조성중이지만, 동부권은 청장년층은 떠나고 노인들만 남아 생계를 걱정하며 살아가야 하는 실정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투자사업비는 전무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안정열 부의장은 특히 동부권은 면민들을 위한 소득사업과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시설이 전혀 갖추어 있지 않다면서 금광호수 관광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안정열 부의장은 금광호수는 약 40만평으로 산과호수가 잘 어우러진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광단지 개발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라면서 구체적으로 출렁다리, 데크로드, 짚라인, 모노레일, 음악분수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안정열 부의장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안성의 교통인프라가 더욱 강화되어 안성은 외지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가 될 것이라면서, 안성시를 알릴 수 있는 관광시설 및 볼거리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정열 부의장은 예를 들어 금광IC가 설치되기 전에 석남사, 마둔저수지 둘레길, 서운산 휴양림, 서운산 등산로 등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관광 상품을 만드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이들 주변에 식당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로옆 일부지역만이라도 용도지역을 변경할 것도 제안했다.

이밖에 안성맞춤랜드, 칠장사, 서일농원, 죽주산성, 3.1운동기념관, 안성팜랜드 등 지역명소도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랜을 계획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