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이 9월 9일(월)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봉산 로타리에서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안성시를 규탄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조합은 호소문을 통해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는, 안성시청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라는 정부 지침을 무시하고 비정규직을 지속적으로 고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시청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에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조합은 “우리는 안성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 동료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더 이상 차별 받지 않고 고용 불안 없이 안성시민으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때까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은 지난 8월 20일 안성시청 본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노동조합은 오는 11일까지 봉산로타리에서 규탄활동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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