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민중당 안성지역위원회(위원장 김지은)가 “ 택배 노동자들에게 휴가를 주자”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민중당 경기도당이 “택배노동자 기본권쟁취 투쟁본부”의 "휴가조차 제대로 갈 수 없는 택배 노동자에게 휴식을 보장해달라" 제안에 연대하는 차원에서 경기도 시군 전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중당 당원들이 본인의 집에 홍보 플랑카드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40여명의 안성당원들이 함께 했다.
김지은 위원장은 "장시간 노동에다 제대로 된 휴식조차 없는 택배 노동자에게 여름은 더욱 더 괴로운 계절"이라며 "폭염을 뚫고 배송하느라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여름 휴가도 없는 택배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지가 조금이나마 개선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힘을 모아줘야 할 때 "라고 말했다.
민중당 안성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조사한 택배 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74시간으로, 이를 연간 총 노동시간으로 환산하면 3천848시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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