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지 3,036㎡의 구 시민회관에 청소년수련관·안성맞춤체육관·주거지 주차장 조성
안성시, 대지 3,036㎡의 구 시민회관에 청소년수련관·안성맞춤체육관·주거지 주차장 조성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8.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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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시민회관 활용한 안성맞춤 공감센터 계획변경
총 사업비 213억9,000만원으로 내년에 사업시작 계획
안성맞춤 공감센터 조감도(안)
안성맞춤 공감센터 조감도(안)

안성시가 구 시민회관을 활용한 안성맞춤 공감센터 계획을 변경하고 지난 6일 의원간담회에서 변경된 내용을 설명했다.

의원간담회에서 설명한 자료와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는 낙원동에 소재한 구 시민회관 부지(대지 3,036,연면적 8,000)에 당초 청소년 수련관과 장애인 체육관, 주차장 등의 시설을 건립하는 안성맞춤 공감센터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그렇지만 지난 6월 열린 제181회 안성시의회에서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보류되었고,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단체별로 각각 다른 건의사항 요구하며 전체적으로 장애인체육센터 건립이 시급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와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변경된 내용을 보면 안성맞춤 공감센터는 총21,390백만원의 사업비로 청소년 수련관과 안성맞춤 체육관, 주거지 공영 주차장 등을 건립한다는 것인데 당초 계획에서 장애인 체육관이었던 것을 안성맞춤 체육관으로 변경한 것이다.

안성맞춤 공감센터 사업내용
안성맞춤 공감센터 사업내용

청소년 수련관은 3,000의 면적에 아리활동시설,프로그램실,다목적실, 상담복지센터,드림스타트센터 등을, 안성맞춤 체육관은 2,000의 면적에 다목적체육관(농구배구배드민턴),탁구장,다목적실,샤워실,화장실,사무실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주거지 주차장은 지하3,000의 면적에 주차대수 150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21,390백만원 중 4,652백만원을 국비로 3,500백만원을 도비로, 나머지 13,238백만원을 시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난 6월에는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경기first경기안성맞춤 공감센터 조성사업을 신청해 본선에 진출해 특별조정 교부금 20억원을 이미 확보했고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추가로 40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717일에는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선정될 경우 최대 3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안성시의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그만큼 시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는 앞으로 9월에 예정된 제 182회 안성시의회에 변경사항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철회 및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0년 상반기에는 철거 등 사업을 시작해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2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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