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농협, 안성최초로 홍콩에 양파수출
양성농협, 안성최초로 홍콩에 양파수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7.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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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로 가격폭락 시름에 빠진 농가 위해 동분서주, 100톤 가까이 판매
양성농협이 5일 홍콩에 양파를 수출했다. 

양성농협(조합장 김윤배)이 풍년농사로 인한 가격폭락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관내 24개 거래처에 양파를 판매하는가 하면 안성최초로 홍콩에 양파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양성농협은 75일 경제사업부에서 안성양파 홍콩 첫 수출선적식을 가졌다.

이 날 선적식에는 김윤배 조합장을 비롯한 양성농협 관계자와 김상수 농협안성시지부장도 참석했다.

이번에 양성농협에서 홍콩으로 수출하는 양파는 모두 7.2톤으로 홍콩에서 원하는 크기(180~300g)의 양파를 선별해 맞춤 제작한 박스에 담아 수출했다.

양파를 선적하는 모습

이번 수출은 안성인삼조합과 안성시의 협조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고, 향후 지속적인 관계가 이루어진다면 양파뿐만 아니라 오이등의 수출로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배 조합장은 양파가 풍년농사로 인해 가격이 폭락하는 상황이 발생해 안타깝다. 이번 홍콩수출은 물론이고 다각도로 양파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파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농협은 그동안 양파 판매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지난 71일에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에서 양파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는 등 협조를 얻었으며, 5일까지 경기도 관내 농협 등 24개 거래처에 79,293Kg의 양파를 판매했으며, 판매하기로 한 양파도 16,482Kg에 달하는 등 100톤 가까운 판매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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