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 안성시청과 초.중.고 33개교 등 참여
안성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 안성시청과 초.중.고 33개교 등 참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7.0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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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5일까지 파업
3일 대체급식 38개 학교, 방과후 돌봄은 차질없이 진행
안성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해 3일에는 광화문 광장 집회에 참여했다.
안성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해 3일에는 광화문 광장 집회에 참여했다.

73일 전국적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진행된 가운데, 안성에서도 260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했다.

민주노총과 안성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안성에서는 안성시청에 소속된 110여명과 안성교육지원청에 소속된 150여명 등 최소 260명 이상이 이번 파업에 참가했다.

파업에 참가한 노동자들은 3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전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회에 참가했다.

먼저 안성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69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번 파업에는 150명 가량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에는 50곳의 공립 초..고등학교(초등학교 35, 중학교 10, 고등학교 5)가 있는데 그 중 초등 21, 중학교 7, 고등학교 5곳과 단설유치원 1곳 등 모두 34곳에서 파업에 참여했다.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조리를 하지 않고 조리를 하는 학교에서 급식을 함께하는 학교가 있어서 도시락이나 빵 등으로 대체식을 한 학교가 38곳이고, 2곳은 기말고사 시험기간이라 급식이 필요없어서 급식을 하지 않았다. 방과후 돌봄교실은 모든 학교에서 차질없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3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회에 참여했는데, 4일과 5일에도 파업을 계속할 계획이며, 특히 5일에는 안성교육지원청에서 집회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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