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리 주민 이수복씨 21일에도 1인시위, 김학용 국회의원 면담 요구
추곡리 주민 이수복씨 21일에도 1인시위, 김학용 국회의원 면담 요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6.22 10:3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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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리 주민 이수복씨 1인시위 현장에 유광철 안성시의원과 자유한국당 안명선 홍보국장이 방문했다
추곡리 주민 이수복씨 1인시위 현장에 유광철 안성시의원과 자유한국당 안명선 홍보국장이 방문했다

안성에서 목포를 왕복하며 고향을 지키기 위해 산업단지 경계변경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이수복씨가 621일에도 1인시위를 했다.(관련기사 참조)

이수복씨는 안성시와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양성면 추곡리와 구장리 일원 854,000(258,335)에 총사업비 약 2,200억원으로 오는 2023년까지 안성테크노 밸리 산업단지로 인해 고향인 추곡리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생존권을 위협받게 되었다며 산업단지 경계를 변경해 달라고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지난 5월 중순부터 하고 있다.

이수복씨는 산업단지를 반대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산업단지를 옮겨도 될 만한 여유부지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생존을 위해 경계를 조금만 변경해 달라는 것이라며 경계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211인시위현장에는 유광철 안성시의원과, 김학용 국회의원 사무실 관계자가 찾아와 이수복씨의 요구를 듣고 김학용 국회의원과의 면담 등을 약속했다.

이수복씨는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요구를 듣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면담 등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유광철 시의원 등은 7월초에 김학용 국회의원과 면담할 수 있도록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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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정 2019-06-23 17:16:11
꼭!!! 그분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듣고 잘못된 결정이라면 바로 잡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오계숙 2019-06-23 15:24:06
고향마을을 지키고자 먼길 마다않고 와서 1인시위하는 이수복씨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주민과의 충분한 협의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대기업의 개발은 폭력입니다. 고향을 지키고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적 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권오성 2019-06-22 11:39:34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국가 이지 공산주의국가가 아닙니다.
주민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토지강제수용법의 철폐를
지지하며, 1인 시위하는 이수복씨 용기를 잃지 말고 꼭 싸워이기시고 힘내세요 !
화이팅. ~ ~

뽀시라기하양 2019-06-22 11:30:10
힘내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