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한 일죽초 어울림 녹색장터
학부모와 함께한 일죽초 어울림 녹색장터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6.15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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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죽초등학교(교장 이경숙)614일 오전 0910분부터 일죽초 도담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일죽 어울림녹색장터를 실시했다.

일죽초등학교 학부모와 전교생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중고제품을 재사용하여 자원 순환의 가치를 깨닫고, 지속가능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학부모들은 학부모회 주관으로 부채만들기, 먹을거리 장터(토스트, 아이스크림, 음료수, 마시멜로우, 소떡소떡)를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장돌뱅이 활동으로 어울림녹색장터를 운영했다.

장터 판매물품은 학용품, , 장난감, 농산물, 의류,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출시되어 학생들이 자기가 가져온 물건의 가격과 가게이름을 정하여 물품을 판매하고, 장터를 돌아다니며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장터의 화폐는 모의 화폐를 행사 전에 환전하고, 환전한 금액을 가지고 물건을 구입하고, 수익금을 현금으로 바꾼 후, 학생 자율적으로 기부활동을 실시했다.

오늘 행사를 담당한 교사는학생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이 되었으며, 수익금 기부를 통해 나눔의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죽초등학교 학생들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좋았다.”, “다양한 물건이 있어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오늘 판매한 수익금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오늘 행사에 열심히 참여한 내가 자랑스럽다.”등 어울림녹색장터 행사 참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부스를 운영한 학부모들은 바쁘지만, 이런 학교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학부모로써 함께 만들어 가는 일죽초등학교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에 대해 뜻깊은 감회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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