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동부권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위해 ㈜삼천리와 에너지 상생 MOU 체결
안성시, 동부권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위해 ㈜삼천리와 에너지 상생 MOU 체결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6.1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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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성시 40억, ㈜삼천리 10억 사업비 투입 계획,
지난해 말 72%인 도시가스 보급률 2022년 80%로 확대

안성시가 민선7기 우석제 안성시장의 5대 핵심 공약 중 첫 번째인 농촌지역에서 낙후된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여 질 좋고 저렴한 에너지원을 소외 지역 없이 공급하는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를 위해 삼천리와 에너지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611일 시청사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은 안성시와 삼천리가 안성시의 저조한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며, 이에 대한 사업비를 안성시와 삼천리가 3:1로 부담하는 것과 시가 삼천리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안성시는 이 번 협약과 간련해 올해 본예산에 도시가스 취약지역 해소와 관련한 예산 40억원르 편성했으며, 삼천리에서는 10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가스 공급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대상지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12월 기준 안성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72%이지만 농촌지역인 보개면과 고삼면, 일죽과 죽산, 삼죽 지역은 도시가스 보급이 전혀 되지 않아 보급률이 0%에 불과한 실정이다.

안성시와 삼천리는 이번 협약을 통한 도시가스 보급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고삼면과 보개면 그리고 일죽과 죽산, 삼죽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5%로 올리고 안성시 전체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8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삼천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하나로 수소연료 전지사업을 추진하고 그에 따른 안성시의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11일 협약식에는 우석제 안성시장과 안민호 삼천리 부사장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인근 시군에 비해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은 안성시는 특히, 동부권과 서부권의 보급률 편차가 커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안성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와 동서부권의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민호 부사장도 이 날 협약식에서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2022년까지 안성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80%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삼천리에서 안성에 추진할 계획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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