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청소년 미래시민 성장캠프 “내일을 함께 그리다”
안성청소년 미래시민 성장캠프 “내일을 함께 그리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6.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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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61일과 68일 안성청소년 내일을 함께 그리다라는 비전으로 미래시민으로의 역량 함양을 위해 안성 중등 학생자치회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시민 성장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2019 안성 학생자치회청소년교육의회가 연간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청소년 정책 제안 및 조례안 제안, 안성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정책 마켓과 연계하여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성장시키는 것에 맞춰 구성되었다.

성장캠프는 3부에 걸쳐 진행되며 61일은 ()안성 청소년, 우리 마을 바로보기, 68일은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토의토론 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이론과 함께 실행학습을 병행하는 학습형태로 구성되었다.

()내 손으로 만드는 안성정책 제안하기는 10월중 예정되어 있는 정책 마켓프로젝트과 연계하여 9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61()안성 청소년, 우리 마을 바로 보기에서는 안성 출신의 변호사(황준협,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가 청소년 인권의 의미와 사례를 소개하고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조례안 작성하기를 분임별 실행학습 형태로 진행했다.

68()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토의토론 역량 기르기는 경기도 토론수업 연구회 교사(고지연, 안현경, 김황곤)가 숙의적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토의토론 역량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토의에서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에 대한 이론적 내용과 더불어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의 구체적인 역할을 실습해 보는 기회를 갖도록 하였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담당 장학사는미래시민 성장캠프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마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적 역량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또한 토의토론을 통한 숙의적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한편 토의과정에서 좋은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이 무엇인지 실행학습을 통해 내면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했다.”는 기획 의도를 언급하였다.

한편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청소년 권리보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 마을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다.”우리 학교 학생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오늘 캠프 내용을 공유하여 더 좋은 학교, 더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젝트 활동을 해 볼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기옥 교육장은학생 스스로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 경험을 통해 공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 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기회 보장을 위해서 보다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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