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협 기획전시회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안성예술제
안성미술협회(회장 홍성봉)의 22번째 기획전시회 “담론과 열정사이 4번째 이야기”가 6월 4일 오후 6시 30분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안성맞춤 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되는 ‘안성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회로, 안성의 다양한 분야 미술작가 47명이 캔버스와 화선지, 철과 돌, 나무 등 다양한 오브제들과 대화를 나누며 창작한 다양한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뜻 깊은 전시회다.
홍성봉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안성미술협회의 기획전이 안성민술인 전체의 소통과 교류의 역할을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행복한 삶의 중심에는 수준높은 문화를 통한 정신문화가 꼭 필요하다. 정신문화의 중심에는 향유자와 예술인들이 생산하는 문화의 역할이 포인트다. 안성의 미술인들이 펼쳐나가는 수많은 창작활동들은 향유를 담은 문화의 매개체로 정신문화를 만들어 나가기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 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그동안 안성미협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이번 기획전시회에도 후원을 한 미양면 소재 기업인 주식회사 코아텍 문영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안성미술협회는 지난 1998년 창립해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데, 지역예술의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창립한 후 안성미술작가들의 작품 활동의 산파이자, 안성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그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 날 오프닝 행사에는 홍성봉 회장을 비롯한 미협회원과 작가들은 물론이고 이상헌 안성예총 회장 등 안성의 문화예술인과 최길순 한국미협 부이사장, 박지병 전 경기도의원, 김보라 전 경기도의원, 안수민 안성시 문화정책팀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다음은 이번 기획전시회에 작품을 선보인 작가 명단이다.(작가 이름순)
권용철, 김대욱, 김미경, 김미라, 김미화, 김영이, 김일기, 김정은, 김현숙, 라창수, 민병례, 박동배, 박상덕, 박영재, 박은희, 박혜숙, 박희명, 송은선, 신범돈, 신웅철, 신원섭, 안진현, 염효란, 오은영, 왕미영, 유승의, 윤병삼, 이병채, 이상례, 이세향, 이소형, 이순이, 이정재, 이종호, 이춘택, 이홍, 이화정, 이효선, 임구, 장경아, 장경애, 장성자, 장순희, 최진욱, 한병희, 홍성봉, 홍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