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속가능발전목표(A-SDGs)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착수보고회가 5월 17일 안성맞춤 아트홀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그리고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속가능발전(SD : Sustainable Development)은 지난 1983년 세계경제환경위원회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1992년 유엔에서 리우선언을 통해 세계 여러나라들이 합의한 “미래세대의 필요를 만족시키는 능력의 손실없이 현세대의 필요를 만족시키는 개발”을 의미한다.
이러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유엔에서는 2015년 9월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수립하여 발표하였고, 대한민국에서도 2018년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국가”를 비전으로 하는(K-SDGs)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안성에서도 2019년 지속가능발전 목표(A-SDGs) 수립을 위해 이 날 기초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것이다.
기초연구는 (사)아시아문화연구원(원장 김용국 박사)에서 수행하게 되며 기초연구를 통해 ▶안성시 행정-시민단체-시민간 거버넌스 구축 ▶안성시 행정전반에 지속가능발전의 가치 반영 ▶지속가능발전 지표개발과 선포를 위한 토대구축 ▶안성시 지속가능발전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 관리할 수 있는 이정표 제시 등의 과업목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날 착수보고회와 기초교육, 1차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심화교육, 원탁토론회 및 공모전, 2차 설문조사, 분야별 토론회 등을 거쳐 안성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세부목표를 수립해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선환 상임회장은 “안성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수립을 위해 시민과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을 지낸 오병용 전 총장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목표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기초교육이 실시되었고, 참석자들로부터 설문조사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