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안성시립중앙도서관 2층 전시홀에서 이번에 첫 단체전시회를 열고 작가가 된 “Group View”(회장 강선환)의 의미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Group View”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그림을 좋아해 배우던 사람들 6명이 지난 2017년 만든 작가 모임으로 그림을 지도하는 정연갑 작가와 사무국장인 김경순 작가를 제외한 강선환, 오택성, 이은선, 이제구 등 4명은 미술과는 전혀 관련이 없던 평범한 시민들이었다.
이 중 강선환 회장은 안성시청 국장으로 정년퇴임한 후 약 3년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다른 4명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1년정도 되는데 이번에 첫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다.
강선환 회장은 16일 진행한 오프닝 행사에서 “그림을 지도해 주신 정연갑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전시회를 여는 사람들 모두가 50세 이상된 사람으로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정연갑 선생님의 지도로 이렇게 전시회까지 열수 있었다. 전시회를 열게 되니 가슴벅차고,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안성시민들 사이에서 예술에 대한 관심이 전파되어 안성의 예술이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인사했다.
각종 수상경력은 물론이고 다양한 전시회를 해왔으며 현재 대덕면에 화실을 두고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정연갑 작가는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예술은 정신문화 활동이다. 사람들이 물질문화에 비중을 두고만 살아가는데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보조 맞춰야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절름발이가 아닌 알찬 인생이 될 수 있다”면서 나이와 관계없이 지금부터 정신문화활동을 시작하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경순 사무국장은 “이렇게 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