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남부 농민과 시민들,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신축사업 되돌려놔라”
안성남부 농민과 시민들,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신축사업 되돌려놔라”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5.14 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안성농민회 서운면지회, 가톨릭농민회 안성시협의회, 서운면 이장단협의회, 미양면 이장단협의회 등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신축 사업을 특별위원회에서 부결시킨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513일 공개한 농민은 안성시민이 아닌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시의원들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사업을 부결시켰는지 이유를 알 수없다면서, 특히 국도비가 포함된 사업을 부결시킨 저의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우리 농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고 인원충원문제가 해결 안되었다면 인원충원을 추가로 주문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지소는 서운면과 미양면, 대덕면 남부의 농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현재 남부지역의 농민들은 현재 기계를 빌리러 보개면, 죽산면까지 가고 있다. 우리 남부지역의 농민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부결시켜서는 안되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안성시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반대하여 부결시켰다는 것이 우리 농민들을 더더욱 분노케 한다. 한팀이 되어 안성의 시정을 이끌고 나가야할 것인데 안성시장의 공약사업을 같은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부결시킨 것은 누가 봐도 납득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우리 남부지역 안성농민들을 무시하는 것인가? 우리 남부지역 안성농민들은 안성시민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들 단체는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안성 남부지역 농민들에게 사죄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지소 사업을 즉각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한편 안성시의회 조례등 심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424일 특별위원회에서 2019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9-8호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신축]사업을 반대 4, 찬성2, 기권1명으로 부결해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