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장안면옥,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에 선정
안성 장안면옥,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에 선정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5.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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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으로 유명, “자부심 갖고 100년을 이어가는 음식점되도록 노력할 것”
백년가게로 선정된 장안면옥 전경

안성의 대표적인 맛집중 하나인 장안면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선정하는 백년가게에 선정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58일 올해 첫 백년가게’ 35곳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경기도에서는 장안면옥을 비롯해 2곳이 선정되었다.

중앙로에 위치한 장안면옥은 360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냉면 전문음식점으로 품질 좋은 사태와 양지를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가마솥에 끓여 낸 육수와 우리 메밀을 직접 반죽해 만드는 면, 그리고 자연숙성한 동치미가 어우러진 독특한 맛으로 유명하다.

허돈, 김순례 사장 부부, 사진은 지난 4월 안성청년회의소와 함께 한 봉사활동당시 모습

이번 백년가게 선정에 대해 장안면옥을 경영하는 허돈, 김순례 부부는 현장평가, 맛평가, 서비스 평가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 백년가게에 선정되어 영광이다. 3대째 이어오는 냉면의 맛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말 그대로 100년 전통을 이어가는 전통음식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자기계발하고 노력하는 장안면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한 소상인들에게는 백년가게확인서와 고유 현판을 제공하고, 현장의 정책수요를 반영하여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4월말 이루어진 백년가게 선정 평가위원회에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과한 54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경영·마케팅 등에서 혁신성을 보유한 업체 35곳을 최종 선정한 것인데 특히 올해는 제로페이 가입여부 및 지속가능성의 여부도 평가항목으로 추가됐다.

20186월부터 시작한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작년 한 해 81개의 업체를 선정하여 홍보·컨설팅과 같은 집중지원을 통해 매출·고객 증진에 기여해왔다.

안성에서는 지난해 우탕으로 유명한 안일옥이 백년가게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지역 정보의 전문성 및 생동감 있는 현장성을 고려한 우수업체 선정을 위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격월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개선·추진하였으며, 향후 지자체 및 민간기관의 추천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인은 올해 11월 말까지 공고문에 따라 서류를 준비하여 전국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60)에 수시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또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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