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예술대생 청년들의 모임 ‘위드아트’,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지원대상 공동체로 선정
중앙대 예술대생 청년들의 모임 ‘위드아트’,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지원대상 공동체로 선정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4.24 0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과 예술가들 연계하는 공동체 활동할 것”
중앙대 예술대생 청년들의 모임 '위드아트'의 활동모습

 

안성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의 동아리 위드아트‘2019년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43개 청년공동체 중 한 곳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만들기 지원에 관한 조례14조에 따라 2019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공고했다.

경기도는 공동체 활동 네트워크구축 등 총 2개 분야에 걸쳐 진행한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총 118(공동체활동 108네트워크 구축 10)의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공동체 활동분야 40개와 네트워크 구축분야 3개 등 총 43개의 청년공동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43개 청년공동체들은 모임 당 최대 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총 지원규모는 도비 17천만 원 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공동체는 지원받은 사업비와 지역 사회의 자원을 십분 활용해 공동체 활동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청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일자리, 주거 등 지역 현안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위드아트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을 기반으로 2018년에 설립된 교내동아리로 안성이라는 지역 특성상 문화예술적 혜택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인식하에 이를 보완하고 예술을 매개로 예술대생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최근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안성이라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이바지하는 예술단체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것이다.

위드아트 한 회원은 서로 다른 전공의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함께 예술활동을 통해 학교의 문화를 바꾸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안성 시역사회와 예술가들을 연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소통과 상생의 예술단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다음달 18회계 및 공동체 이해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필수교육을 시작으로 권역별 간담회,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및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청년공동체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고,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당면한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해보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제출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높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