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2)
금강산 관광 (2)
  • 시사안성
  • 승인 2019.04.22 0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종권의 사진에 담긴 이야기 - 33

2019년 금년이 금강산 관광의정서 체결 30년이 되는 해라고 하는데, 2차 북미회담이 진행된 이후 11년 넘게 중단(2008)된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89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동부지구 군사 분계선, 남북 고성을 잇는 7번 국도를 이용해 비무장지대를 거쳐 금강산을 왕래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의정서에 담겨져 있었다.

30년이나 흐른 현재의 가장 큰 걸림돌은 대북 제재지만, 연초에 남북 정상은 신년사를 통해 금강산 관광사업의 중요성과 함께 재개 의지를 나타낸바 있다.

필자는 이 원고를 쓰면서 언젠가는, 아니 당장 내일이라도 재개될 수 있는 금강산 관광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먼젓번 원고에 이어 휴대품, 환전, 출입국 수속, 주의사항 등을 당시 경험에 비추어서 알리고자 한다.

강산 삼선암(三仙巖) 앞에서/ 삼선암에 올라 북한 최고 지도자의 찬양문구가 새겨진 바위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이다. “수령 김일성 동지는 김정숙 동지와 함께 1947년에..., 김정일 동지는 1975년에 올라 영원할 불멸의 사적을 남겼다.”라는 붉은 글씨가 보인다
강산 삼선암(三仙巖) 앞에서/ 삼선암에 올라 북한 최고 지도자의 찬양문구가 새겨진 바위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이다. “수령 김일성 동지는 김정숙 동지와 함께 1947년에..., 김정일 동지는 1975년에 올라 영원할 불멸의 사적을 남겼다.”라는 붉은 글씨가 보인다

금강산 관광 시 복장은 산행에 편리한 복장을 하면 된다. 휴대품 가방에는 현금, 귀중품, 명함, 비상약, 일정표, 일반 카메라 등은 넣을 수 있지만 휴대전화는 출발 전 현대 아산 직원에게 맞기고 보관증을 받아야 한다.

고급시계, 카메라 등 외국산 제품은 반출시 세관에 신고하고 확인서를 받아 두어야 한다. 귀환 시 반입품 출입심사(법무부 출입국 심사)에서 신고서의 반쪽을 잘 보관하였다가 제출해야 한다.

환전은 1인당 $1,000 내에서 지참이 가능하고 U$100 정도는 잔돈으로 환전하는 것이 편리하다. 각종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액은 U$5,000을 초과 사용하면 안 된다(2005년 기준).

 

필자 일행은 관광 2일째인 525일 아침, 외금강 호텔에서 식권을 제출하고 접시에 담은 흰 쌀밥에 통밀가루로 만들었다는 찐빵을 주식으로 하는 뷔페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북쪽 땅 식탁, 식사 전 기도에서 긋는 성호경(聖号經)은 내심 자못 진지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건너편 식탁을 보니 어느 분도 성호경을 긋고 있는 것이 보여 내심 반가웠다.

입국 비자라고 할 수 있는 관광증을 반드시 목에 걸고 나서는 둘째 날, 오늘은 왠지 기분이 상쾌하다. 산소처럼 신선하게 느끼는 공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강원도의 고성, 통천, 금강군 등 3개 군에 걸쳐있는 금강산은 그 높이가 1,639m이고 총 면적이 530제곱km에 이른다.

금강산에서 내무재령(內霧在嶺)의 서쪽은 내금강이고 동쪽은 외금강이라고 부른다. 외금강은 급경사면을 이루는 봉우리들과 깎아지른 암벽들이 조화되어 남성적이고 장엄한 자연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귀면암(鬼面巖) 앞에 선 일행/ 삼선암 서북쪽에 서있는 기이한 바위는 머리와 입, 목, 어깨, 몸통 모양이 마치 도깨비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귀면암(鬼面巖) 앞에 선 일행/ 삼선암 서북쪽에 서있는 기이한 바위는 머리와 입, 목, 어깨, 몸통 모양이 마치 도깨비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늘 관광에 나설 코스는 만물상(萬物相)이다. 만물상은 외금강 오봉산 일대에 펼쳐진 층암절벽과 기암괴석 군으로 금강산의 절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세상의 만물을 모아 놓은 듯 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만물상은 온갖 모양의 바위들이 하늘로 솟아올라 웅장하면서도 오묘한 경관을 보여준다.

금강산 만물상 입구 왼쪽에 세 바위가 나란히 솟아있다. 삼선암(三仙巖)이다. 구름이 흐를 때면 바위들이 움직이는 듯 하여 마치 하늘에서 신선들이 내리는 것 같다 해서 생긴 이름이다.

외금강 삼선암 서북쪽으로 기이한 모양의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 있는데 이것이 귀면암(鬼面巖)이다. 머리와 입, , 어깨, 몸통 모양이 마치 도깨비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만물상 절경을 내려다 보기위해 오르는 천선대(天仙臺) 코스는 거의 90도 수직에 가까운 바위 면을 오르는 난코스였다. 수많은 철 계단이 계속 설치된 곳을 오르려면 양 손으로 난간을 힘주어 잡아당기며 올라가야 한다.

무릎 관절에 힘이 들어가고 다리가 벌벌 떨리기 시작한다. 밑을 절대로 내려다보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안개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여서 밑을 내려다 볼 수도 없는 지경이다.

뒤에서 감탄하는 환호소리가 들린다. 자기 발밑으로 구름이 지나가는 모습이 환상적이었다는 이야기이다. 철 계단은 미끄러워 위험하기 때문에 한 사람씩 올라가야 한다.

필자는 가쁜 숨을 돌이킬 겸 삼선암 앞에서 발을 멈추고 잠깐 서 있었다. 카메라를 어렵게 짊어지고 올라온 인솔자 덕분에 일행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만물상을 배경으로 찍은 일행사진/ 만물상은 외금강 오봉산 일대에 펼쳐진 층암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이다
만물상을 배경으로 찍은 일행사진/ 만물상은 외금강 오봉산 일대에 펼쳐진 층암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이다

삼선암에는 김일성 김정일 찬양 문구가 붉게 새겨져 있었다. 타원형 세로로 된 석판위에 붓글씨체로 수령 김일성 동지와 김정숙 동지가 1947927, 김정일 동지는 19751015일 여기 삼선암에 올라 금강산과 더불어 영원할 불멸의 사적을 남겼다는 내용의 찬양 문구가 보였다.

일행들이 만물상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 식당에서 먹는 점심은 낯선 메뉴였지만 산행 후여서 그런지 정말 꿀맛이었다. 온정각 식당에서 식권(10$)을 발행하였지만 우리는 인솔자가 모두 결제하였다.

금강산에서 또 볼 수 있는 관광거리는 북한 서커스와 교예단 공연, 금강산 온천 등이다. 각종 쇼와 식사, 온천 등은 개별로 결제해야 했으며 한화 결제가 가능했다. 2005년 기준 금강산 온천의 가격은 한화 12,000원이었다.

금강산 온천 입장권을 보니 ()현대아산/금강산관광온천(고객용/회수용 절단) 12$ 짜리 온천 티켓으로 되어 있었지만 모두 온천은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금강산 온천은 노천탕이 있어 푸른 하늘을 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곳 금강산 온천의 시설은 남측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하루 마다 남탕과 여탕을 바꾸어서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

만물상 코스 중턱에 선 필자/ 둘째 날 관광에 나선 금강산 만물상 코스로 올라가는 중턱 난간 앞에서 잠시 쉴 겸 찍은 사진이다
만물상 코스 중턱에 선 필자/ 둘째 날 관광에 나선 금강산 만물상 코스로 올라가는 중턱 난간 앞에서 잠시 쉴 겸 찍은 사진이다

남녀의 기() 순환, 냄새의 순화 등등의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일정상 온천을 못 가게 되니 궁금해 하는 이야기들이 그치지를 않는다.

쇼핑은 여행에서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밥도 먹고 기념품도 살 수 있는 온정각에 이젠 정을 느끼게 된다. 기념품 매장도 잘되어 있고 훼미리 마트(지금의 CU)도 있다. 옆엔 남측의 농협 지점도 진출되어 있다. 모두 기념품 매장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이다.

귀환할 때에는 세관 심사가 있다. 반입 허용물품 이외의 물품을 구입한 경우에는 반드시 북측 현지에서 배부하는 남북한 왕래자 휴대품 신고서에 기재하여 세관 공무원에게 서면 신고해야 한다.

쇼핑을 할 때에는 반입 허용물품, 금지물품, 제한물품 등 주의사항을 꼼꼼히 따져서 북측에서 남측으로 올 때 반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북한산 허용물품은 취득가격 총액이 USD 300$ 이내이면 되고 주류의 경우는 1, 담배 1보루, 향수 2온스이다.

농산물(10만원 한도) 종류는 참기름, 참깨, , 고사리, 더덕 각 5kg 이내, 한약재(10만원 한도)로 인삼, 녹용은 각 300g 이내이다.

금지물품은 국헌과 국익을 저해하는 물품, 총포(모의 총포 포함), 도검, 화학 류, 기타 법령에서 반입을 금지하는 물품이다.

반입 제한물품의 종류는 북한산이 아닌 외국물품, 판매 목적의 상용물품이다. 호도, 감자, 고구마, 묘목 류(소나무, 과일나무)는 북한에서 생산되었다는 증명서가 필요하다.

천선대(天仙臺) 철계단 앞에서/ 만물상을 내려다 보기위해 오르는 천선대 코스는 거의 수직에 가까운 철계단을 수없이 올라가야 하는데 역시힘에 부친다
천선대(天仙臺) 철계단 앞에서/ 만물상을 내려다 보기위해 오르는 천선대 코스는 거의 수직에 가까운 철계단을 수없이 올라가야 하는데 역시힘에 부친다

 

쇼핑을 마친 금강산 관광 마지막 밤에는, 평양 모란봉 교예단의 종합교예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장인 금강산 문화회관은 돔 형식으로 지은 공연장이다.

북측의 교예 공연에 대하여 처음에는 서커스 정도로 생각하였으나 이를 넘어서는 북한의 예술로, 여러 국제 교예 축전 등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은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교예 공연이었다.

서커스 공연은 물론 북측의 유명 가수와 유명 무용수라고 소개하는 공연 팀이 나와서 노래와 춤을 선보였을 때에는 몸을 들썩들썩할 정도로 모두 흥겨웠고 아주 인상적이었다.

북측 가수들이 나와서 부르는 노래 중 잘 있어요~ 다시 만나요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는 지금도 귀에 울리는 듯 잔잔히 남는다.

관광용 꽃마차도 있었는데 아무도 타지 않았다. 관광 안내를 보니 금강산 호텔까지는 요금이 5$이고 금강산 온천까지는 10$이라고 되어 있다.

평양 모란봉 교예단 공연 사진/ 온정각 지구 내에 있는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북한 서커스와 교예단 공연을 마친 배우들이 관중들 앞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평양 모란봉 교예단 공연 사진/ 온정각 지구 내에 있는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북한 서커스와 교예단 공연을 마친 배우들이 관중들 앞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관광 마지막 날인 3일째 되는 날 아침이다. 23일간의 일정으로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금강산에서 편안하게 보내고 안성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많이 아쉽다.

근처 장전항 방향으로 산책길도 나아있다. 북측 최초라는 해상 호텔인 호텔 해금강은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이다. 거대한 선박 모양을 하고 있고 저 멀리에는 천불동이라는 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근처에는 통나무 비치 호텔이 연이어 있다는 설명이다.

장전항은 금강산의 관문이다. 2008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기 전까지 남측 유람선은 북측 장전항으로 입항했다. 장전항은 북한의 동해 쪽 최남단 해군 기지인데, 관광객이 드나들게 되자 북한의 기지를 북쪽으로 옮기기도 했다고 한다.

북한은 해군기지까지 옮길 정도로 금강산 관광을 추진한 것으로 보아 제재가 풀리고 남북한 사정이 좋아지면 곧 바로 금강산 관광을 다시 추진하게 될 것이 명백해 보인다.

버스가 안성으로 떠나야 할 시간인데 선물 보따리로 짐칸을 꽉 채우느라 출발이 늦어지고 있다. 어딜 가나 사진 찍고 선물을 사는 맛으로 관광을 한다고 하는데 여기서도 그런 모습을 보게 되니 다소 씁쓸하게 느껴진다.

일행들은 모두 북한 땅을 떠나게 되는 것이 많이 아쉬운 듯, 들뜬 표정들이다. 필자는 자리에 앉자마자 메모 수첩을 꺼내어 펜을 손에 쥐고 남하하였다.

안성을 향해 내려오는 관광버스 안에서는 옆 사람과 즐거운 담소가 계속 이어진다. 앞으로 한 번 더 와보고 싶다느니, 45일이나 78일 관광 상품이 나왔으면 좋겠다느니 하는 내용들이다.

사회자가 마이크를 잡는다. 회장의 마무리 인사와 함께 인솔 공무원의 노고에 대하여 박수를 보내기도 하였다.

금강산 문화회관 사진/ 평양 모란봉 교예단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금강산 문화회관 건물이 돔 형식으로 지어져 있는 모습이다
금강산 문화회관 사진/ 평양 모란봉 교예단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금강산 문화회관 건물이 돔 형식으로 지어져 있는 모습이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나왔던 후일담들은 대개 이런 것이었다. 관광 재개에 대한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서 마음대로 드나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꿈이 있었는데 바로, 북한 지역을 통과하는 백두산 관광이나 금강산 관광이다. 그 중 하나라도 이루어져서 감개무량하다.”

며칠 동안 묵으면서 금강산 명소 명소를 트래킹 할 수 있는 관광을 다시 한 번 와 봤으면 좋겠다.”

금강산 관광을 뚫은 정주영 회장의 배짱 하나는 역사에 기록할 만 하다는 현대 아산 칭송론도 있었고, “북한 측 CIQ의 세관 통과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출입국 시설이 좀 더 현대화 되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다음엔 북한 접대원 아가씨들에게 줄 선물을 미리 준비해 가지고 가 겠다느니, “북한 들쭉술을 있는 종류대로 다 사가지고 오고 싶었는데 아쉽다는 애주가도 있었다.

 

필자는 금강산 관광원고를 쓰면서 뭔가 착잡한 마음이 든다. 2차 북미회담이 우리나라 운명을 가를 문제인가?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성과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평화 문제가 한국 보다 미국에 힘이 치우쳐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물론 미국은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가 해제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하여 북측이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가 없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재개한다고 했는데 남측에서는 반응이 어떠냐?”

지난 2월 금강산 지구에서 열린 남북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 모임에서 북측 관계자들이 우리 측 기자들에게 던진 말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대규모로 남북 민간교류 행사가 열린 금강산 호텔에서는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도 부풀었다고 한다.

다만 우려할 문제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이다. 다만 금강산 관광이 개성공단에 비해 제재와 관련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수 있지만 완전히 자유롭기는 아직 어려울 전망이다.

쇼핑 유의사항/ 2005년 5월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구성된 금강산 관광단 사전교육장에서 배부한 유인물이다. 북한상품 구입 시, 세관 통과 시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쇼핑 유의사항/ 2005년 5월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구성된 금강산 관광단 사전교육장에서 배부한 유인물이다. 북한상품 구입 시, 세관 통과 시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인류 형제애로 평화와 종교 간 화합 이루자

지난 24일 교황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슬람교의 심장인 아라비아 반도를 사목 방문한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종교 극단주의에 반대하는 인류 형제애 공동 선언에 서명한 뒤 한 말이다.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도 누가 옳고 그른지 따지는 경쟁관계가 아니라 신앙 안에서 형제애로 하나 되는 것이라고 말 한바 있다.

이념을 뛰어 넘는 커다란 언어를 묵상(黙想)하며 두 손을 모은다.

인류 형제애로 평화와 체재 간 화합 이루자"

 

박종권

 

* 편집자 주 : 격주로 연재되던 박종권의 사진에 담긴 이야기가 5월부터 매월 1회 연재로 바뀌게 됩니다.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독자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