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대표적인 스포츠 중 하나이고 안성의 기업인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정구협회(회장 이계왕)가 4월 20일 속초시를 방문해 속초시장실에서 김철수 속초시장에게 생활필수품 16종, 500세트(5,000만원 상당)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생필품은 이계왕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 2019년도 국가대표선발전(2019년 4월 12일~4월 20일)에 참가한 지도자와 선수들이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강원도민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마련하여 트럭으로 직접 운반해 전달한 것이다.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돌아와 생필품을 전달받은 김철수 속초시장은 전국각지에서 온 온정의 손길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시장실을 방문한 이계왕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생필품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이계왕 회장은 “언론 등을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또 지역경제인들과의 대화와 대한 정구협회 긴급 회의를 통해 우리 스포츠인들도 국민의 일원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해 생필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정구협회 이계왕 회장은 안성시 원곡면에서 IT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대정테크윈을 경영하면서 원곡면기업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고, 안성시정구협회장을 역임했음은 물론이고 지난 2016년부터는 대한정구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안성의 대표적인 스프츠 종목인 정구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