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선출직 공직자 재산 공개, 6명 늘고 6명 줄었다
안성 선출직 공직자 재산 공개, 6명 늘고 6명 줄었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3.31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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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제 시장, 28억여원 증가
평균 2억 7천여만원 증가, 4명은 10억원 이상, 4명은 3억원 이하
재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 높아
경기도 전체 재산공개 공직자는 451명, 평균재산 9억1,419만 원
(주 :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순이며 시의원의 경우 경기도보에서 공개한대로 시의회 의장을 제외하고는 가나다 순으로 했다. 종전가액은 김학용 국회의원과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 유광철 안성시의원, 황진택 안성시의원의 경우 2018년 3월 공개한 내용이며, 우석제 시장, 백승기 도의원, 양운석 도의원, 박상순 시의원, 반인숙 시의원, 송미찬 시의원, 유원형 시의원의 경우 2018년 9월 공개한 내용이다)
(주 :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순이며 시의원의 경우 경기도보에서 공개한대로 시의회 의장을 제외하고는 가나다 순으로 했다. 종전가액은 김학용 국회의원과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 유광철 안성시의원, 황진택 안성시의원의 경우 2018년 3월 공개한 내용이며, 우석제 시장, 백승기 도의원, 양운석 도의원, 박상순 시의원, 반인숙 시의원, 송미찬 시의원, 유원형 시의원의 경우 2018년 9월 공개한 내용이다)

안성시의 재산공개 대상인 선출직 공직자 재산이 328일 관보와 국회공보 그리고 경기도보를 통해 일제히 공개되었다. (표 참조)

28일 공개된 내용을 보면 안성시 선출직 공직자 12명중 6명은 재산이 늘고, 6명은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은 평균 143,1728,000원으로 직전 재산공개에 비해 27,400만원 이상 증가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공직자는 유광철 안성시의원으로 84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고, 가장 적은 재산을 가진 공직자는 11,926만원을 신고한 양운석 경기도의원으로 나타났다.

재산 공개 대상 공직자 중 4명은 10억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3억원도 안되는 공직자도 4명으로 나타났으며 우석제 시장은 차남의 재산을, 박상순 시의원은 모친의 재산을, 황진택 시의원은 장남의 재산을 각 각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증가한 공직자를 개인별로 살펴보면 김학용 국회의원은 예금증가 등으로 인해 1억원이 넘게 증가했으며 우석제 시장의 경우 부친의 사망으로 부친의 채무가 등록제외되는 등의 사유로 28억원 넘게 늘어났다.

백승기 경기도의원은 95만원 가량 소폭 증가했고, 반인숙 시의원은 예금 등가 등으로 인해 2,700만원 가량 증가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등으로 인해 13,200만원 가량이 증가했으며, 유광철 안성시의원의 경우도 부동산 가격상승등으로 인해 45,000만원 가량이 증가했다.

반면 양운석 경기도의원의 경우 6,600만원 가량 감소했고,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도 11,000만원 이상 감소해 가장 많이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순 시의원도 4,200만원 가량 감소했으며, 송미찬 시의원의 경우 지난 재산공개때 중복 기재한 것을 바로 잡는 과정에서 재산이 4,600만원 가량 감소했다.

이외에 유원형 시의원의 경우 2,500만원가량이, 황진택 시의원의 경우 860만원 가량이 감소했다.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상대적으로 소폭 감소한 경우가 많은 반면, 증가한 의원들은 상대적으로 대폭 증가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산내역을 살펴보면 대다수의원들의 경우 부동산이 재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예금등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경기도 재산공개대상 공직자 451명 평균 재산은 91,419만 원

재산증가는 272(60%), 재산감소는 179(40%)

한편 경기도 시군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1인당 평균재산은 91,419만원으로 전년도 평균 99,256만 원보다 7,837만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공기관장 5명과 시·군의회 의원 446명 등 451명의 재산공개내역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한 272(60%)은 평균 11,873만 원이 증가했고, 재산이 감소한 179(40%)은 평균 15,702만 원이 줄어들었다.

재산총액이 가장 높은 공직자는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으로 신고액은 1026,496만 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신고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공직자는 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으로 신고재산 증가액이 173,177만 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이 가장 낮은 공직자는 수원시의회 박태원 의원으로 95,920만 원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으로 신고재산 감소액이 505,378만 원이었다.

한편 이번 재산공개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경기도의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윤리법 제10(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공개한 것으로 신고내역은 201812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을 6월까지 심사한다. 재산심사결과 거짓 또는 불성실한 신고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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