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공설공원묘지·공공하수처리시설·침수방지사업 현장 방문
안성시의회, 공설공원묘지·공공하수처리시설·침수방지사업 현장 방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3.28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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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계획청취 특별위원회, 27일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주요사업장 방문
안성시의원들이 3월 27일 고지리 공설 공원묘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안성시의원들이 3월 27일 고지리 공설 공원묘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안성시의회 제 179회 임시회 업무계획청취 특별위원회(위원장 반인숙) 의원들이 327일 주요사업장을 방문했다.

업무계획청취 특별위원회는 지난 320일 첫회의를 열어 반인숙 위원장을 선출하고 20일부터 27일 오전까지 안성시의 각부서로부터 2019년 업무게획을 청취하고, 27일 오후부터 주요사업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27일에는 반인숙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위원 7명이 전원 참석했다.

27일에는 고지리 공설공원묘지·안성공공하수처리시설·대림동산침수방지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고지리 공설공원묘지 7월 준공

조례 제정 등 준비되지 않아 주민 사용은 좀 더 늦춰질 듯

고지리 공설공원묘지 조감도
고지리 공설공원묘지 조감도

먼저 고지리 공설공원묘지 사업은 미양면 고지리 산 41번지 일원 23,472에 사업비 623천만원으로 도로, 자연장지 1.140(수목장 500, 잔디장 640), 봉안담(8,876), 관리사무소(80), 주차장(155)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7월 준공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유원형 의원은 관련 직원 채용시에 고지리 주민을 우선채용하는 방안과 매점 등 판매시설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정열 부의장과 황진택 의원, 박상순의원 등은 “7월 준공이라고 하는데 아직 조례제정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관련절차를 서둘러 주민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소병두 고지리 이장은 이근방이 공동묘지로 우범지대였는데, 깨끗하고 좋은 시설이 들어서게 되어 환영이다. 이왕이면 이 근처의 또 다른 공동묘지도 공원묘지화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또 이 자리에는 인근에 밭 100여평을 소유한 주민 이아무개씨가 공원묘지 공사로 인해 밭의 진입로가 없어졌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농사짓는데 불편하지 않게 통행로는 마련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대덕면 죽리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문

방류수는 대장균 때문에 농업용수 사용 못해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방류수를 방출하고 있는 현장을 안성시의원들이 방문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방류수를 방출하고 있는 현장을 안성시의원들이 방문했다

이어 의원들은 대덕면 죽리에 위치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방문했는데 이곳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로부터 악취등으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한 곳으로 관련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안성시의 환경기초시설은 안성하수처리장을 비롯한 6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7개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그리고 분뇨처리시설과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2개의 위생시설이 있다.

이들 처리시설은 안성시 공공하수도시설 통합운영 관리대행 용역을 통해 하이엔텍과 신진유지건설, 가나 등에서 공동운영하고 있다

황진택 의원이 방류수의 수질 등을 살피고 있다
황진택 의원이 방류수의 수질 등을 살피고 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은 35,000/일 로 98,565명의 사용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방류수질은 모두 법적 수질기준 이하라는 것이 운영업체의 설명이었다.

슬러지와 관련해 안성전역의 하수처리시설에서는 하루 47톤의 슬러지가 발생하고 안성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는 하루 32톤이 발생하는데 그 중 20톤은 건조시켜 발전소 연료 등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2톤은 외부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진택 의원은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 슬러지 처리시설인 탄화설비는 현재 어떤 상태인지방류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할수 있는지 여부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탖화설비는 현재 방치되고 있는 상태로 재이용은 불가하고 철거해야 할 상태라는 답변과 방류수의 경우 대장균이 있어 농업용수로 사용하지 못하고, 이러한 대장균을 없애는데는 약 40~50원의 예산으로 추가 장비 설치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했다.

 

대림동산 침수방지사업 현장 방문

대림동산 빗물 펌프장에 주민편의시설 못 짓는다

대림동산 빗물펌프장 건설 현장
대림동산 빗물펌프장 건설 현장

27일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대림동산 침수방지사업현장이었다.

대립동산 침수방지사업은 사업지역내 침수지역에 대해 2667,200만원의 예산으로 8.9km의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빗물펌프장 1개소(5000)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7일 현재 69.5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 준공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황진택 의원은 주민 민원이 많은곳의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질문하고 사업설명회 당시 빗물펌프장 인근에 소규모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질문했다.

이에 대해 현장 관계자와 안성시 관계자는 해당지역에 주민편의시설을 지을만한 부지를 확보할 수 없어 주민편의시설은 짓지 않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업무계획청취 특별위원회는 27일에 이어 28일에는 안성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안성시 자원회수시설, 박두진 문학길, 안성시 재활용 기반시설 등의 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며, 안성시의회는 29일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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