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결핵환자수는 26,433명, 전년대비 1,728명 감소
지난해 안성의 결핵환자가 131명으로 2017년에 비해 35명 줄어들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3월 22일「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
3월 22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2018년)”에 의하면 2018년 안성의 결핵 환자수는 131명이며 이중 신규환자는 86명이고, 경기도의 결핵환자는 7,311명(신규 5,666명)이다.
이는 안성의 2017년 결핵 환자 166명(신규환자126명)에 비해 35명이 줄어든 것이며, 경기도도 2017년7,818명(신규 6,130명)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참고로 안성의 2016년 결핵환자는 154명(신규 116명), 2015년은 163명(신규 121명), 2014년 146명(119명)이다.
경기도는 2016년 8,312명(신규 6,577명), 2015년 8,637명(신규 6,782명), 2014년 8,860명(7,177명)이었다.
한편 전국의 2018년 결핵 신환자는 2만 6433명(10만 명당 51.5명)으로 전년 대비(2만 8161명/10만 명당 55.0명) 6.4%(1,728명) 감소하였다.
결핵 신규환자는 2011년 최고치(3만 9557명) 이후 7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신고현황 분석에 따른 주요 시사점은 ▶ 인구고령화 및 면역저하 기저질환 증가 등으로 어르신 결핵환자가 늘고, 증상이 없는 특징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려워 보다 적극적인 결핵검진과 관리가 필요 ▶ 결핵환자가 많은 국가로부터 국내 유입되는 장기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체류기간 중 검진을 통한 외국인 결핵환자의 조기발견과 관리가 필요 ▶민간․공공협력을 통해 전염성 결핵환자관리를 실시하여 사망자수는 감소하였으나, 결핵환자 복약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전담인력과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