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13.56% 하락으로 전국 2위
안성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13.56% 하락으로 전국 2위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3.16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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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은 5.32% 상승
국토교통부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안) 공개
소유자 의견청취 절차 밟은 후 4월 30일 최종 결정.고시

안성의 공동주택 공시가격()2018년에 비해 무려 13.56% 하락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20191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 호(아파트 1,073만호,연립·다세대 : 266만 호)의 공시가격()에 대해 최종 결정·공시(4.30)에 앞서 3.15()부터 4.4()까지 소유자 의견청취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변동률은 `185.02%에서 약 0.3%p 상승한 5.32%이다.

경기도(4.74%)는 전국 평균(5.32%)보다 낮게 상승했고, 특히 안성의 경우 최고하락 지역인 경남 거제(-18.11%)에 이어 13.56%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 보면 전국 평균(5.32%)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54,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60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136곳으로 나타났다.

상승 지역 중 최고는 경기 과천(23.41%)이고, 이어서 서울 용산(17.98%), 서울 동작(17.93%), 경기 성남분당(17.84%), 광주 남구(17.77%) 순이다.

최고하락 지역은 경남 거제(-18.11%)이고, 경기 안성(-13.56%), 경남 김해(-12.52%), 충북 충주(-12.52%), 울산 동구(-12.39%)가 하락폭이 컸다.

상위 5

하위 5

경기 과천시

(23.41)

재건축아파트 분양,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개발 기대감 등

경남 거제시

(-18.11)

조선업 불황 등 지역경기 둔화, 인구 감소 등

서울 용산구

(17.98)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및 개발사업 추진 기대감 등

경기 안성시

(-13.56)

신규 입주물량 증가, 인구 감소 등

서울 동작구

(17.93)

흑석·노량진 뉴타운사업, 서리풀 터널 개통 및 종합행정타운 개발

경남 김해시

(-12.52)

조선업 불황 등 지역경기 둔화, 신규 입주물량 과다 등

경기 성남분당구

(17.84)

재건축·리모델링기대감, 신분당선 연장GTX 성남역 개발 등

충북 충주시

(-12.52)

신규분양 및 입주 물량증가, 노후 아파트 가격 하락 등

광주 남구

(17.77)

봉선동 지역 수요증가, 효천지구 개발 및 주월동 재건축사업

울산 동구

(-12.39)

중공업 구조조정 등 지역경기 둔화, 인구 감소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소유자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30()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청취()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사이트(주소 : www.realtyprice.kr)에서 3.14() 18시부터,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구청 민원실에서 315()부터 4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44일까지 공동주택가격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사이트에서 온라인 제출하거나, 구청(민원실) 또는 한국감정원(각 지사)에 우편팩스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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