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에 대한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겨울철(2017. 12월~2018. 2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공적 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 해소에 적극 노력한 지자체를 경기도가 평가하여 시상하는데 따른 것이다.
안성시는 지난 겨울 ‘동네방네 공유의 기적’이란 주제로 1인가구 및 고위험가구를 집중 발굴하여 단계별 공적지원을 강화하고, 개인 및 기업체, 기관·단체 등 다양한 시민사회 참여를 유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및 나눔봉사를 통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사회 스스로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복지사각지대 제로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동절기 종합대책 TF단을 중심으로 15개 읍면동의 이·통장 및 부녀회장 926명으로 구성된 안성맞춤복지도우미와 집배원, 가스 및 전기검침원 등 협력기관의 사각지대 발굴단이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4단계 복지안전망(긴급복지 지원-무한돌봄사업-취약계층 응급지원-민간자원 연계)을 통한 공적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연계하여 이불세탁, 밑반찬 지원, 안경지원, 이미용서비스 등 대상가구 욕구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번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도 안성시는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확대하고 민·관통합 워크숍 및 민·관협력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민간과 공공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