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2월 현재 미분양 주택수는 4개단지 1,263세대
안성의 심각한 아파트 미분양 문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성이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선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오랜 기간 연속해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나 걱정을 더하고 있다.
안성시가 3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현황을 안내했다.
이 날 안성시가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안성시는 지난 2016년 10월 17일부터 오는 2019년 8월 31일까지 34개월 연속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34개월 연속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도 충북 청주시와 경북 포항시, 그리고 경남 창원시 등 4곳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에서 ① 미분양 증가(② 미분양 해소 저조 ③미분양 우려 ④모니터링 필요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안성은 ②미분양 해소 저조와 ④모니터링 필요 지역에 해당되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2월 28일 공고한 제 30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된 것이다.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되면 선정된 지역내에서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예비심사 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이번에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안성시를 포함해 전국 39개 지역이다.
한편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의 2월 현재 미분양 주택수는 4개단지 1.263세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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