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3.1운동 100주년 특집, “안성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 기획연재
안성 3.1운동 100주년 특집, “안성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 기획연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3.01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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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재를 시작하며

 

오늘 31일은 대한민국의 뿌리인 임시정부를 건립하게 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특히 안성과 안성시민은 3.1운동을 맞이하는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안성의 3.1운동, 그 중에서도 특히 양성-원곡 혹은 원곡-양성 만세시위 운동은 일제 강점기 2일간의 해방을 이끌어냈으며, 대한민국 유일의 실력항쟁으로 평가받기때문이다.

이에 안성시에서도 안성 3.1운동 100주년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실행 혹은 준비중이다(관련기사 참조)

이에 본지 시사안성에서도 안성의 3.1운동 100주년 특집으로 안성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오는 42일까지 기획 연재할 계획이다.

안성의 3.1운동과 관련해서는 신문자료를 비롯해 다양한 자료들이 남아 있으며, 그동안 안성에서는 3.1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관련 자료들이 출판되었다.

특히 최근 들어 지난 2016년에 안성지역 독립운동과 독립운동 인물 학술심포지움이 개최되었으며 2018년에는 독립운동 인물 발굴 학술 용역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지난 2017안성의 독립운동가”, “청소년을 위한 안성독립운동사등의 단행본으로 발간되었으며 지난해 1226일부터 올해 1231일까지는 안성 3.1운동 100주년, 만세운동의 주역을 기억하다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발간되어 최근 배포된 안성 독립운동 사료집 “3.1운동 판결문“3.1운동 신문조서는 안성의 3.1운동의 실체를 알리고 연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지만 안성의 3.1운동관련 연구는 앞으로도 연구할 과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며, 특히 이러한 연구 성과가 안성시민들에게도 제대로 공유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이에 시사안성에서는 기존의 연구성과들을 널리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안성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기획연재하고자 한다.

이번 연재는 오늘 기사를 시작으로 안성의 3.1운동이 절정에 달했던 오는 42일까지 33일동안 연재될 계획이며, 특히 안성시의 협조를 얻어 지난 2017년 발행된 안성의 독립운동가에 수록된 독립운동가에 대한 기록을 비롯하여 판결문과 신문조서의 일부 내용을 책자에 실린 내용 그대로 소개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의 독립운동가 책자에 실린 내용 중 일부는 오류가 발견되었고, 누락된 인물이 있어 현재 개정판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는데, 개정판에 수정된 내용은 책자가 발행되면 즉시 소개할 계획이다.

시사안성 독자와 안성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 기획연재 기사를 계기로 안성의 3.1운동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조금이라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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