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소년농부 한태웅, 안성 3.1운동 100주년 홍보대사 위촉
안성시 소년농부 한태웅, 안성 3.1운동 100주년 홍보대사 위촉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3.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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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장 우석제)가 소년 농부 한태웅(15)군을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안성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 둔 228, 본관 부시장실에서 양성면에 거주 중인 소년 농부 한태웅 군을 안성시 특별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안성 토박이인 한태웅 군은 KBS 1TV ‘인간극장-농사가 좋아요출연을 계기로 SBS안녕하세요’, tvN풀 뜯어 먹는 소리등에 등장해 전국에 얼굴을 알렸으며, 농사와 가축 키우기, 구성진 사투리 등 또래에 어울리지 않는 소년 농부의 이미지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태웅군은 지난해 1227일에는 청와대 농업인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한국농업의 희망을 본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관련기사 참조)

대한민국 유일의 3.1운동 실력항쟁지였던 안성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활기차고 건강한 차세대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한태웅 군을 특별 홍보 대사로 위촉해, 연간 펼쳐질 다양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태웅 군은 안성시민의 한 사람으로 안성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엇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안성시 3.1운동 역사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작지만 힘을 보태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손수익 안성시 부시장은 자연을 사랑하고 맑은 심성을 가진 한태웅 군이 차세대를 대표해 안성의 역사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태웅 군은 앞으로 ‘3·1100주년 기념행사’,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등 앞으로 2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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