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과 죽산에서는 대나무가 잘 자라지 않는다 – 매일신보 1912년 12월 기사
양성과 죽산에서는 대나무가 잘 자라지 않는다 – 매일신보 1912년 12월 기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2.17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제강점기(1910년~1945년) 안성관련 신문읽기 – 26
매일신보 1912년 12월 11일 2면 6단
매일신보 1912년 12월 11일 2면 6단

1912121126堤堰調査狀況

경기도내의 水利普及하기 하야 도내 20개소를 선정하야 1개소 약 300원을 보조하기로 先般來 堤堰 修築에 대하여 實地測量調査中인바 과천, 안성, 죽산, 양지의 4군에 대한 8개소의 조사가 종료하였은즉 可成的 工事에 착수할지로대 目下 결빙기에 한고로 來春 解氷하야 急速完成努力할 터이라더라.

 

지난번에 소개했던 매일신보 19121110일 기사와 서로 보완되는 기사다. 당시에 게재되지 않았던 사실이 포함되었다. 즉 수리시설을 만드는데 경기도내 20개소를 선정해 1곳에 300원을 보조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매일신보 1912년 12월 12일 2면 7단
매일신보 1912년 12월 12일 2면 7단

1912121227- 京畿竹林不適

京畿道廳에셔는 竹林增殖目的으로써 그 調査하얏는대 여주, 안산, 竹山, 陽城, 시흥의 5군에셔 12個所 31不過하고 여주에셔 14,5成長하얏스나 四五尺不過함으로 에는 하다더라

 

일제가 대나무 숲 조성을 시도했는데, 여의치 않았던 것 같다. 여주에서만 조금 성장했고 죽산과 양성을 비롯한 다른 곳에서는 4~5척에 불과했다는 기사다.
라고도 하는데 약 30.3cm.

 

매일신보 1912년 12월 18일 2면 6단
매일신보 1912년 12월 18일 2면 6단

1912121826京畿道徵稅成績

경기도 관내 336군의 대정 원년도 11월말 현재의 租稅驛屯賭收入 徵收成績 順位는 좌와 하더라.

장단, 통진, 교하, 가평, 양성, 김포, 광주, 여주, 양평, 안산, 개성, 안성, 양주, 포천, 양지, 죽산, 진위, 용인, 파주, 경성, 시흥, 양천, 이천, 음죽, 인천, 적성, 연천, 수원, 영평, 마전, 교동, 회령, 고양, 과천, 풍덕, 부평, 남양, 강화

차를 전년도 동기의 성적에 대비하면 좌와 여하더라.

해성, 교하, 장단, 김포, 과천, 파주, 양평, 광주, 안성, 양천, 영평, 교하, 마전, 포천, 적성, 가평, 안산, 양지, 이천, 시흥, 양주, 인천, 음축, 삭녕, 부평, 풍덕, 진위, 양성, 강화, 연천, 경성, 죽산, 통진, 여주

 

각종 세금 징수 성적을 순위를 매겨 공개한 의도야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세금을 많이 걷기 위한 것이다.

안성과 관련된 지역을 보면 양성군의 순위가 전년도에 비해 올라갔고, 안성은 비슷하고, 죽산도 많이 올라갔음을 알 수 있다.

 

매일신보 1912년 12월 25일 2면 4단
매일신보 1912년 12월 25일 2면 4단

1912122524- 京畿道 特行者

當局에셔 孝子,節婦, 其他 美續 善行者襃揚함은 一般知了하는바여니와 京畿道 管內地方郡守가 도장관의 獎勵하야 美事善行者調査修報하얏는대

陽智郡 古東面 鄕林里 29居住하는 崔晋鉉氏性行及資性溫良하야 他人에 대하야 信實하며 鄕黨信賴하고 且 家族 6業務熱心하야 同地方勸勞家指稱

 

경기도의 선행자를 소개하는 기사다. 안성과 관련해서는 양지군 고동면 향림리(현재의 고삼면 향림마을)의 최진현씨가 소개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