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규민, 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
민주당 이규민, 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04.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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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주거도시 안성’ 실현에 최대한 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지난 21, 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정책협약에는 이재명 예비후보가 명품주거도시 안성을 지향하는 이규민 예비후보의 비전에 동의하며, 향후 상위단체로서 안성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재명의 새로운 경기’, ‘이규민의 명품주거도시 안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협약 선언식은 21, 시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는 광범위한 차원에서의 연대를 다짐하며 정책협약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지방선거에 내세운 두 후보의 공약이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점에 기반한 협약으로, 두 예비후보는 향후 책임 있는 자세와 친밀한 연대로 경기도와 안성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 내용 중에는 명품주거도시 안성‘6대 무상복지를 통한 복지모범도시 안성을 지향하는 이규민 안성시장 예비후보의 비전에 이재명 후보가 향후 그 실현을 돕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즉 이규민 후보가 안성의 새로운 발전계기 마련을 위해 제시한 주택엑스포를 통한 500세대 명품주거단지 건설’, ‘안성맞춤형 첨단지식창조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협조, 경기도 차원의 과감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0,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59.9%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공천을 확정지은 바 있다. 그러한 이재명 후보가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가진 것은 처음으로, 향후 이규민 예비후보의 행보에 큰 무게감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이규민 후보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두 예비후보는 공통공약인 치과주치의 제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고교 무상교복 지원사업, 청년배당 등을 실현함에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또 광범위하게는 보편적 복지국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 선구적인 복지정책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것, 아울러 통일시대를 열어나가는 문재인 정부의 실천을 적극 지지하며 그 실현을 돕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 등에도 합의했다.

이번 정책협약에 관해 이규민 민주당 안성시장 예비후보는 쇠락하는 안성에 획기적인 발전계기 마련을 위해서는 상위단체인 경기도와의 긴밀한 관계가 필요하다면서,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 보아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님과의 더할 수 없는 연대로 안성에서 압도적이고 확실한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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